일본 3대연휴로 불리며 대부분 가게가 쉬는게 특징인 연말연시
하지만 일본의 시즈오카현 누마즈시에는 연말연시가 대목인 가게들이 있으니 그 이유는....
누마즈 배경의 작품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쿠로사와 다이아의 생일(01/01)이 있기 때문이다
생일인 만큼 이때를 노리고 누마즈를 방문하는 다이아 최애들이 있는건 물론
겸사겸사 한해 마무리와 새해시작을 누마즈에서 하고싶은 고향사랑 만땅 덕후들도 많기때문에
럽샤인과 관계가 있는 가게들은 이 시기를 놓치지 않는데
일단 시청 홈페이지부터 생일축하 배너로 꾸미는 걸로 시작해서
도시의 관문인 누마즈역에선 다이아 멤버 컬러로 조명을 켜놓는 것부터 시작해
역무원들이 꾸며놓은 장식들과 팬들이 걸어놓은 생일축하 메세지들이 잔뜩
각자 생일을 축하하는 장식이나 일러스트들을 수제작해서 걸어두는 가게도 있고
생일 축하를 겸한 한정메뉴나 특전 배포는 장사의 기본
거기에 더해서 다이아를 연상시키는 물건은 죄다 덕후들의 표적이 되는데
럽덕후 점주가 운영하는 바에 가서 빨간색 칵테일을 시킨다던가...
그냥 이름이 '쿠로사와'일 뿐인 평범한 술도 이시기 누마즈에선 베스트셀러가 됨
그리고 연초시즌 최고의 수혜자는 역시 다이아를 최애로 밀어주는 가게들이 아닐 수 없는데
다이아 굿즈로 점내를 도배해놓은 가죽잡화점부터...
다이아가 점주님의 최애인 찻집...
아예 가게 이름이 다이아 커피인 다이아 최애 일가족의 카페까지...
이 가게들은 1월 1일에 쉴 생각은 커녕 연장영업까지 하면서 최대한 덕후들을 맞이하고 다음주부터 쉬는 식으로 변칙영업 중
아무튼 우여곡절 많은 24년이였지만 25년도 럽라와 누마즈의 상생은 이어지는 모습
더쿠들도 새해 복 많이 받고 관심들면 럽라에도 많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