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軍 "北, 남포서 4000t급 호위함 건조 중"…함대지 미사일 장착 가능 추정

무명의 더쿠 | 12-31 | 조회 수 3602

군사전문기자 출신 유용원 "5000t급 평가, 중국 함정과 유사한 형태"

북한이 건조 중인 신형 전투함(왼쪽 위·아래)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

북한이 건조 중인 신형 전투함(왼쪽 위·아래)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


군 당국은 31일 북한이 서해 남포 지역에서 수직발사대를 갖춰 함대지 미사일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는 4000t급 호위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은 서해 남포에서 4000t급 호위함을 건조 중"이라며 "함정 규모로 봐서는 (함대지) 미사일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건조에 앞으로 수년이 더 걸리고, 전력화에는 10년 넘게 걸릴 수도 있다"며 실전 배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전날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 관련 보도를 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 함정 건조 현장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군 당국은 이 사진 속 함정을 4000t급 호위함으로 평가한 것이다.

북한이 보유한 기존 함정 중 가장 큰 것은 압록급 호위함(1500t)이다. 이 호위함은 함포와 함대함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으나 수직발사대는 없다. 새로 건조 중인 전투함은 수직발사대를 갖춰 함대지·함대공·함대함 미사일을 모두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군사전문기자 출신인 유용원 국민의힘 위원은 북한이 새로 건조 중인 전투함을 5000t급 구축함으로 평가했다. 그는 "북한 신형 구축함은 지난 9월 김정은 현지지도에서 함정 하부가 처음 공개된 함정으로 러시아 함정보다는 중국 함정(052D 구축함)과 유사한 형태로 위상배열레이더를 함교에 탑재해 360도 전방위 감시가 가능하도록 건조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shinhh00@naver.com

https://naver.me/xzxwqjY7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9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키치캐치 X 더쿠💖] 립앤치크 전색상을 낋여오거라. <키치캐치 컬러밤> 50명 체험 이벤트 31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의성 산불 나흘째 계속··· 밤사이 강풍으로 진화율 다시 55% 떨어져
    • 07:55
    • 조회 370
    • 기사/뉴스
    5
    • 오토바이만 발견됐다…강동구 싱크홀 매몰자, 밤새 구조 못해
    • 07:37
    • 조회 11776
    • 기사/뉴스
    115
    • [단독] 여론조사 꽃 투입 지시받은 방첩사 간부 이행 거부···윤석열 “내가 가지 말라고 해” 주장 배치
    • 06:33
    • 조회 3349
    • 기사/뉴스
    14
    • 트럼프 "자동차 관세 곧 발표…현대車는 낼 필요 없다"(상보)
    • 03:54
    • 조회 7068
    • 기사/뉴스
    21
    • 산불에 불상들도 줄줄이 대피
    • 02:27
    • 조회 4118
    • 기사/뉴스
    11
    • 대통령실, 산불 '호마의식' 음모론에 "강력 유감…법적 조치"
    • 01:32
    • 조회 21161
    • 기사/뉴스
    178
    • 13살 아들은 어떻게 살인범이 되었을까
    • 01:25
    • 조회 6168
    • 기사/뉴스
    15
    • ‘스트리밍’ 강하늘 “나도 싫은 스타일의 우상, 저 너무 재수 없었죠?” [SS인터뷰]
    • 01:19
    • 조회 2095
    • 기사/뉴스
    • “벗은 몸 곧 볼 것” 불여우 강태오, 이선빈 홀렸다 (감자연구소)
    • 01:09
    • 조회 2096
    • 기사/뉴스
    • 17년째 이순신 만화 만드는 미국인, 46만부 팔았다
    • 01:04
    • 조회 4414
    • 기사/뉴스
    13
    • [속보] 트럼프 "베네수엘라산 석유 사는 나라에 25% 관세 부과"
    • 01:01
    • 조회 3848
    • 기사/뉴스
    20
    • 오세훈 서울시장: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시위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 00:30
    • 조회 2577
    • 기사/뉴스
    30
    • [동물은 훌륭하다] PT 숍 멍냥직원 찬동이+예림이~ 애교와 시크, 온탕 냉탕 전략으로 손님 공략
    • 00:23
    • 조회 1386
    • 기사/뉴스
    2
    • 민희진 변호인 측 "과태료 미확정, 불복 절차 진행 중"
    • 00:16
    • 조회 4292
    • 기사/뉴스
    46
    • [단독] 발란, 정산금 지급 지연 발생…입점사 "제2 인터파크 우려"
    • 00:07
    • 조회 3256
    • 기사/뉴스
    2
    • 안성재 셰프 '모수' 예약 했다가 돈 날린 사람들
    • 00:01
    • 조회 9686
    • 기사/뉴스
    15
    • 구자욱과 박민우 지방팀 배려 간청, 롯데는 고교 연습장까지 빌렸다. 왜?(KBO 미디어데이)
    • 03-24
    • 조회 1026
    • 기사/뉴스
    4
    • [현장연결] "싱크홀 약간 더 커져"...강동구 대형 땅꺼짐 2차 브리핑
    • 03-24
    • 조회 2388
    • 기사/뉴스
    7
    • 의성 산불, 바람 타고 안동 확산…'국가소방동원령 3호' 추가 발령
    • 03-24
    • 조회 1077
    • 기사/뉴스
    3
    • 안동시, 산불 확산 저지 위해 총력 대응… 주민 1,100여명 긴급 대피
    • 03-24
    • 조회 1058
    • 기사/뉴스
    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