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軍 "北, 남포서 4000t급 호위함 건조 중"…함대지 미사일 장착 가능 추정
3,844 19
2024.12.31 21:25
3,844 19

군사전문기자 출신 유용원 "5000t급 평가, 중국 함정과 유사한 형태"

북한이 건조 중인 신형 전투함(왼쪽 위·아래)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

북한이 건조 중인 신형 전투함(왼쪽 위·아래)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


군 당국은 31일 북한이 서해 남포 지역에서 수직발사대를 갖춰 함대지 미사일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는 4000t급 호위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은 서해 남포에서 4000t급 호위함을 건조 중"이라며 "함정 규모로 봐서는 (함대지) 미사일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건조에 앞으로 수년이 더 걸리고, 전력화에는 10년 넘게 걸릴 수도 있다"며 실전 배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전날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 관련 보도를 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 함정 건조 현장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군 당국은 이 사진 속 함정을 4000t급 호위함으로 평가한 것이다.

북한이 보유한 기존 함정 중 가장 큰 것은 압록급 호위함(1500t)이다. 이 호위함은 함포와 함대함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으나 수직발사대는 없다. 새로 건조 중인 전투함은 수직발사대를 갖춰 함대지·함대공·함대함 미사일을 모두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군사전문기자 출신인 유용원 국민의힘 위원은 북한이 새로 건조 중인 전투함을 5000t급 구축함으로 평가했다. 그는 "북한 신형 구축함은 지난 9월 김정은 현지지도에서 함정 하부가 처음 공개된 함정으로 러시아 함정보다는 중국 함정(052D 구축함)과 유사한 형태로 위상배열레이더를 함교에 탑재해 360도 전방위 감시가 가능하도록 건조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shinhh00@naver.com

https://naver.me/xzxwqjY7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어반트라이브X더쿠 🩵] 10초면 끝! 매일 헤어샵 간 듯 찰랑이는 머릿결의 비밀 <하이드레이트 리브 인 폼> 체험 이벤트 541 04.11 41,5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75,2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73,7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51,9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38,6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61,0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97,43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19,5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22,3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52,5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6085 기사/뉴스 "몇시간 사건 박아 넣어 내란"…윤석열 82분간 '나홀로 항변' 19:22 127
346084 기사/뉴스 함상훈 후보가 헌법재판관 자격이 없는 이유 2 19:22 291
346083 기사/뉴스 [오대영라이브] 오 앵커 한마디 - 내란 피고인의 인권이 우선인가? 1 19:19 121
346082 기사/뉴스 서울 관악구 재개발지역 인근 도로 균열로 교통 통제 중 4 19:15 584
346081 기사/뉴스 나경원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재판 출석 후 곧바로 이석 16 19:00 1,245
346080 기사/뉴스 극장에서 폭죽이 '펑'...전세계 영화관 혼돈에 빠뜨린 '치킨 조키' [앵커리포트] 10 18:59 967
346079 기사/뉴스 [단독] 의대생 유급 통보 시작됐는데… 원칙 허문 건국대 15 18:56 2,677
346078 기사/뉴스 "'평창 임효준' 보고 꿈 키웠다"…'고교생 우승자' 임종언 "완벽하게 1위 하는 경기 보여드리겠다" [현장 인터뷰] 2 18:55 665
346077 기사/뉴스 '폭락장'에 무섭게 사들였다…국민연금이 줍줍한 종목은 2 18:52 2,578
346076 기사/뉴스 하남시청역 인근서도 땅꺼짐 현상 발생··· 노후된 농수로박스가 원인 추정 3 18:48 1,177
346075 기사/뉴스 대선 출마하며 전광훈과 선 긋는 김문수, 거리두기 가능한가 18:47 303
346074 기사/뉴스 ‘뭘봐’…82메이저, 거친데 끌린다 “목표는 그래미” [SS뮤직] 4 18:45 520
346073 기사/뉴스 [단독] 韓대행 측 “재판관 지명 효력정지, 각하해야”… 헌재, 이번 주 결론낼까 39 18:44 1,381
346072 기사/뉴스 '팀킬 논란' 황대헌, 쇼트트랙 국가대표 복귀 "반성 많이 했다…이제 시작" 11 18:43 1,224
346071 기사/뉴스 금융기관 연수원서 처음 만난 동료 성폭행, 20대 남성 실형 12 18:42 1,808
346070 기사/뉴스 주한미대사관 "체류기간 초과 땐 미 여행 영구 금지" 경고 18:41 877
346069 기사/뉴스 '광명 신안산선 붕괴' 뒤 실종자 휴대폰 켜졌다 꺼졌다 반복(종합2보) 30 18:39 2,666
346068 기사/뉴스 “내란 정당” 발언에 뛰어나갔다…벤치클리어링 연출한 국회 39 18:37 1,623
346067 기사/뉴스 [속보] '내란 혐의' 尹 첫 공판 종료…다음 재판 21일 오전 10시 23 18:26 985
346066 기사/뉴스 [단독] 제주의대 복학생 신상 유포…집단 괴롭힘 호소 5 18:17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