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軍 "北, 남포서 4000t급 호위함 건조 중"…함대지 미사일 장착 가능 추정
1,893 19
2024.12.31 21:25
1,893 19

군사전문기자 출신 유용원 "5000t급 평가, 중국 함정과 유사한 형태"

북한이 건조 중인 신형 전투함(왼쪽 위·아래)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

북한이 건조 중인 신형 전투함(왼쪽 위·아래)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


군 당국은 31일 북한이 서해 남포 지역에서 수직발사대를 갖춰 함대지 미사일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는 4000t급 호위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은 서해 남포에서 4000t급 호위함을 건조 중"이라며 "함정 규모로 봐서는 (함대지) 미사일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건조에 앞으로 수년이 더 걸리고, 전력화에는 10년 넘게 걸릴 수도 있다"며 실전 배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전날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 관련 보도를 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 함정 건조 현장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군 당국은 이 사진 속 함정을 4000t급 호위함으로 평가한 것이다.

북한이 보유한 기존 함정 중 가장 큰 것은 압록급 호위함(1500t)이다. 이 호위함은 함포와 함대함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으나 수직발사대는 없다. 새로 건조 중인 전투함은 수직발사대를 갖춰 함대지·함대공·함대함 미사일을 모두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군사전문기자 출신인 유용원 국민의힘 위원은 북한이 새로 건조 중인 전투함을 5000t급 구축함으로 평가했다. 그는 "북한 신형 구축함은 지난 9월 김정은 현지지도에서 함정 하부가 처음 공개된 함정으로 러시아 함정보다는 중국 함정(052D 구축함)과 유사한 형태로 위상배열레이더를 함교에 탑재해 360도 전방위 감시가 가능하도록 건조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shinhh00@naver.com

https://naver.me/xzxwqjY7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토팜💖]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 고민은 그만!❌ 긴급 진정보호 크림 ✨아토팜 판테놀 크림✨체험 이벤트 375 01.05 19,9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1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9,8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7,5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41,5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5,4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6,9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50,2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5,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526 기사/뉴스 공수처 - 경찰국가수사본부 공조본 체제 합의 정리내용 16 16:10 1,134
327525 기사/뉴스 서울시 “‘오세훈 시장 조기 대선 출마 결심’ 보도는 가짜뉴스” 38 16:08 570
327524 기사/뉴스 8개 언론현업단체 "선배들 피로 일궈온 '언론자유', 내란범의 흉기로 전락해선 안 돼" 1 16:05 536
327523 기사/뉴스 아이폰 비켜'...'갤럭시 S25' 다음달 갤럭시 언팩서 선뵐 혁신기술에 눈길 25 16:00 1,181
327522 기사/뉴스 尹관저앞 모인 與의원 40여명, '내란죄 삭제' 맹공…"尹과 분리 어려워" 27 15:56 1,462
327521 기사/뉴스 '부친 살해' 무기수 김신혜씨 재심서 무죄 판결... 사건 발생 25년 만 1 15:55 587
327520 기사/뉴스 “능력도 없이 희망고문”···공수처 보고 있자니 ‘속에 천불이 난다’ 8 15:55 962
327519 기사/뉴스 경찰 "尹 체포영장, 공조본 체제로 집행…공수처와 합의"(종합) 5 15:55 510
327518 기사/뉴스 [속보] 경찰 "尹 체포영장 집행, 공조본 체제서 하기로 공수처와 정리" 121 15:54 5,192
327517 기사/뉴스 의대생들 "올해도 휴학계 제출"…새내기도 수업 거부 가능성 24 15:52 1,103
327516 기사/뉴스 [속보]공수처, 경찰에 집행 일임 사실상 철회…"논란 없어야" 299 15:51 11,027
327515 기사/뉴스 제헌절 7월16일로 ‘오기’한 국립서울현충원…“즉각 전량 수거 후 재배포 할 계획” 21 15:50 1,097
327514 기사/뉴스 “쿠팡 보고 있나?”...벌써 주 7일 배송으로 견제 나선 G마켓-알리 동맹 27 15:48 814
327513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논란 소지 없어야 한다는 데 국수본과 의견 같아" 21 15:47 1,063
327512 기사/뉴스 [속보]공수처 "공조본 체제 하에서 협의해 집행에 만전 기할 것" 35 15:46 1,230
327511 기사/뉴스 "엘베에 반려견 소변, 경비원이 치워야"..누리꾼 '공분' 35 15:46 1,470
327510 기사/뉴스 말 그대로 '설상가상'…위기의 제주 5 15:44 2,079
327509 기사/뉴스 [속보] 경찰 "尹 체포영장 2차 집행 때 경호처가 또 막아선다면… 체포 검토" 20 15:43 935
327508 기사/뉴스 유인촌 장관 "어려울 때일수록 법과 원칙 지켜달라 69 15:42 1,656
327507 기사/뉴스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사실상 경질 왜?···토히르 회장의 커진 욕심과 야망 희생양 지적[스경X분석] 2 15:41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