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軍 "北, 남포서 4000t급 호위함 건조 중"…함대지 미사일 장착 가능 추정
1,787 19
2024.12.31 21:25
1,787 19

군사전문기자 출신 유용원 "5000t급 평가, 중국 함정과 유사한 형태"

북한이 건조 중인 신형 전투함(왼쪽 위·아래)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

북한이 건조 중인 신형 전투함(왼쪽 위·아래)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


군 당국은 31일 북한이 서해 남포 지역에서 수직발사대를 갖춰 함대지 미사일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되는 4000t급 호위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은 서해 남포에서 4000t급 호위함을 건조 중"이라며 "함정 규모로 봐서는 (함대지) 미사일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건조에 앞으로 수년이 더 걸리고, 전력화에는 10년 넘게 걸릴 수도 있다"며 실전 배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전날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 관련 보도를 하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 함정 건조 현장을 방문한 사진을 공개했다. 군 당국은 이 사진 속 함정을 4000t급 호위함으로 평가한 것이다.

북한이 보유한 기존 함정 중 가장 큰 것은 압록급 호위함(1500t)이다. 이 호위함은 함포와 함대함 미사일로 무장하고 있으나 수직발사대는 없다. 새로 건조 중인 전투함은 수직발사대를 갖춰 함대지·함대공·함대함 미사일을 모두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군사전문기자 출신인 유용원 국민의힘 위원은 북한이 새로 건조 중인 전투함을 5000t급 구축함으로 평가했다. 그는 "북한 신형 구축함은 지난 9월 김정은 현지지도에서 함정 하부가 처음 공개된 함정으로 러시아 함정보다는 중국 함정(052D 구축함)과 유사한 형태로 위상배열레이더를 함교에 탑재해 360도 전방위 감시가 가능하도록 건조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shinhh00@naver.com

https://naver.me/xzxwqjY7


목록 스크랩 (0)
댓글 1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56 00:17 16,3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04,6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62,1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78,0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92,8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19,5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94,1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87,7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23,2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49,3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028 기사/뉴스 공수처 측은 이날 브리핑에서 영장 집행을 위해 투입한 인원이 너무 적은 것 아니었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평가할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20 21:41 592
327027 기사/뉴스 '尹체포' 막아선 관저 경내 군대…정부 초 '김용현 설계' 논란 2 21:39 306
327026 기사/뉴스 초등학생의 새해 소망 첫 번째는 '윤석열 파면' (어린이 기자단들 똑똑하고 귀여움) 1 21:37 527
327025 기사/뉴스 [단독] "루이비통이 온다"…신세계, '지방 점포 키우기' 사활 3 21:27 1,072
327024 기사/뉴스 공수처, 尹 체포영장 집행 불발에 재시도 시점 고심…“5일 가능성” 364 21:22 6,727
327023 기사/뉴스 '경호처장 체포' 요청했지만 공수처가 '보류'‥내일 경호처장 조사 38 21:16 2,273
327022 기사/뉴스 엿새 만에 반등하던 '코스피'‥'체포영장 중지'에 발목? 11 21:14 818
327021 기사/뉴스 감사 후폭풍 시작…문체부, 축구협회 ‘보조금 환수 + 제재 과징금’ 절차 밟는다 1 21:14 312
327020 기사/뉴스 [단독]경찰, ‘尹 체포영장 집행 저지 의혹’ 55경비단장 출석 통보 26 21:12 2,389
327019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6 21:07 4,800
327018 기사/뉴스 체포 재시도? 사전구속영장 청구? 공수처 다음 선택은 30 21:02 1,985
327017 기사/뉴스 "언제라도 와서 쉬세요" 목포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 18 20:58 2,917
327016 기사/뉴스 죽은 새끼 업고 1천㎞‥그 어미 범고래, 또 자식 잃어 13 20:54 2,645
327015 기사/뉴스 문 부숴서 라도 끌어내 대통령 지시 녹취확보->곽사령관이 박범계 설득에 국방위에서 말한 의결 정족수 증업입증-> 단전조치 안했다는 주장인데 전기 끊으라함->사전 모의 말 맞추고 증거 인멸 시도 41 20:51 2,654
327014 기사/뉴스 관저는 '치외법권' 지역?‥윤 대통령 도대체 뭘 노리나? 11 20:50 1,839
327013 기사/뉴스 재판관이 증거(국무회의록, 포고령) 내라니까, 재판관 직권으로 알아보라고 하는 굥 변호인 측 36 20:47 3,380
327012 기사/뉴스 분당 BYC 복합상가 화재…310명 구조·대피, 중상자 없어(종합2보) 48 20:46 2,014
327011 기사/뉴스 "중국인이 탄핵 찬성"‥연일 '윤석열 지키기' 나선 국힘 '친윤' 34 20:42 1,266
327010 기사/뉴스 "윤석열 찌질하고 구질구질" 야권 폭발‥"즉각 재집행 나서야" 5 20:40 905
327009 기사/뉴스 '대통령 체포가 국격 훼손?' 국민의힘, 엉뚱한 논리로 사법부 공격 16 20:39 1,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