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공무원 인재개발원장, 사표 내고 '극우 유튜버'로‥"계엄은 정당"
2,364 13
2024.12.31 21:22
2,364 13

https://youtu.be/JdHKAx2WcKU?si=rT49HP-Swq_QXwDb




[김채환/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현금성 자산만 해도 40억이 넘는 김 여사의 눈에 3백만 원짜리 핸드백이 눈에 들어왔겠습니까?"

차관급인 김채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은 취임 뒤에도 이렇게 극도로 편향된 발언을 유튜브로 쏟아냈습니다.

[김채환/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채 상병 특검법'이 민주주의의 탈을 쓴 다수결과 각종 흑색선전과 나쁜 언론들이 결합하면서 태어난 괴물..."


공무원을 상대로 한 인재개발원 교육엔 '극우' 성향의 강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고, '빅데이터'와 '공공혁신'을 말하던 인재개발원 공식 유튜브 채널엔 자극적이고 이념적인 영상들이 쏟아졌습니다.

[김채환/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대통령께서는 지금 전쟁을 생각하고 계신다. 대한민국이 지금 위기다."

인사혁신처는 김채환 원장이 개인 자격으로 유튜브 방송을 계속하도록 겸직을 허가했습니다.

그랬던 김채환 원장이 돌연 지난 27일 면직 처리됐습니다.

사표를 낸 김채환 전 원장은, 보란 듯이 다시 '극우 유튜버'로 돌아갔습니다.

[김채환/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이제부터 공직자 신분을 벗어나 자유롭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을 더 자주 만나고 저의 생각을 기탄없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I am back. 좋아요와 구독도 눌러주시고..."

유튜버 김 전 원장의 첫 방송은 '비상계엄 선포는 정당했고 물리력 동원도 통치행위라 범죄가 아니'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김채환/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국가의 기능을 회복시키려 했던 윤 대통령의 노력이 어떻게 내란이 된다는 말입니까?"

김 전 원장이 면직 처리된 27일은 공교롭게도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총리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날이었습니다.

'여야 합의가 먼저'라며 헌법재판관 임명은 하지 않았던 한덕수 총리는 직무 정지 전 인재개발원장의 사의는 빠르게 수용했습니다.




MBC뉴스 김지성 기자

영상편집 : 김민호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24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별들에게 물어봐 X 더쿠✨] 2025년 새해 소원 빌고 별들이 주는 선물 받아가세요🎁 400 24.12.30 70,4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02,2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61,0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78,0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92,8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19,5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94,1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85,7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23,2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48,3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016 기사/뉴스 문 부숴서 라도 끌어내 대통령 지시 녹취확보->곽사령관이 박범계 설득에 국방위에서 말한 의결 정족수 증업입증-> 단전조치 안했다는 주장인데 전기 끊으라함->사전 모의 말 맞추고 증거 인멸 시도 16 20:51 752
327015 기사/뉴스 관저는 '치외법권' 지역?‥윤 대통령 도대체 뭘 노리나? 3 20:50 392
327014 기사/뉴스 재판관이 증거(국무회의록, 포고령) 내라니까, 재판관 직권으로 알아보라고 하는 굥 변호인 측 16 20:47 1,235
327013 기사/뉴스 분당 BYC 복합상가 화재…310명 구조·대피, 중상자 없어(종합2보) 30 20:46 872
327012 기사/뉴스 "중국인이 탄핵 찬성"‥연일 '윤석열 지키기' 나선 국힘 '친윤' 28 20:42 744
327011 기사/뉴스 "윤석열 찌질하고 구질구질" 야권 폭발‥"즉각 재집행 나서야" 4 20:40 506
327010 기사/뉴스 '대통령 체포가 국격 훼손?' 국민의힘, 엉뚱한 논리로 사법부 공격 15 20:39 697
327009 기사/뉴스 김민전 윤상현 뿐만아니라 조지연 이상휘 박충권도 집회현장 찾았다함 17 20:38 1,390
327008 기사/뉴스 권한 가진 최상목 대행 "잘 처리하길 바란다"…협조 공문에도 '미회신' 5 20:38 722
327007 기사/뉴스 尹 체포 중단에 분노..."장애인·농민 시위 진압 때와 너무 달라" 51 20:36 1,578
327006 기사/뉴스 "사병으로 전락해 공무집행 방해"‥"군 동원 방해 '제2 내란'" 2 20:34 580
327005 기사/뉴스 시민들 "당당히 조사받아야"‥사법 절차 무너뜨린 대통령·경호처·공수처 모두 비판 8 20:29 786
327004 기사/뉴스 외신, 윤 대통령 체포 무산·지지자 구호에 관심‥"트럼프에 호소" 14 20:23 1,282
327003 기사/뉴스 "군을 불법행위에 동원‥뒷짐만 진 국방부" 20 20:20 1,683
327002 기사/뉴스 서현은 몰래 울었는데..김정현, 그때도 딱! 지금도 딱! 틀린 이유 [김나라의 적나라] 51 20:16 2,620
327001 기사/뉴스 “탄핵 당하고도 경호 받는 대통령”…외신, 체포영장 집행 실시간 보도 25 20:14 1,115
327000 기사/뉴스 [단독] 윤 대통령, 국무위원 계엄 반대에 “종북좌파 놔두면 나라 거덜” 143 20:03 8,329
326999 기사/뉴스 "발포하라!" "사살하라!" 과격 발언 쏟아낸 극우 유튜버들 5 20:00 1,260
326998 기사/뉴스 대통령 경호처, 영장 집행 막고선‥"경호구역 무단침입 책임 묻겠다" 9 20:00 898
326997 기사/뉴스 대통령실, JTBC·MBC·SBS 고발…"관저 무단 촬영" 121 19:58 9,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