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공무원 인재개발원장, 사표 내고 '극우 유튜버'로‥"계엄은 정당"
2,538 13
2024.12.31 21:22
2,538 13

https://youtu.be/JdHKAx2WcKU?si=rT49HP-Swq_QXwDb




[김채환/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현금성 자산만 해도 40억이 넘는 김 여사의 눈에 3백만 원짜리 핸드백이 눈에 들어왔겠습니까?"

차관급인 김채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은 취임 뒤에도 이렇게 극도로 편향된 발언을 유튜브로 쏟아냈습니다.

[김채환/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채 상병 특검법'이 민주주의의 탈을 쓴 다수결과 각종 흑색선전과 나쁜 언론들이 결합하면서 태어난 괴물..."


공무원을 상대로 한 인재개발원 교육엔 '극우' 성향의 강사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고, '빅데이터'와 '공공혁신'을 말하던 인재개발원 공식 유튜브 채널엔 자극적이고 이념적인 영상들이 쏟아졌습니다.

[김채환/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대통령께서는 지금 전쟁을 생각하고 계신다. 대한민국이 지금 위기다."

인사혁신처는 김채환 원장이 개인 자격으로 유튜브 방송을 계속하도록 겸직을 허가했습니다.

그랬던 김채환 원장이 돌연 지난 27일 면직 처리됐습니다.

사표를 낸 김채환 전 원장은, 보란 듯이 다시 '극우 유튜버'로 돌아갔습니다.

[김채환/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이제부터 공직자 신분을 벗어나 자유롭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을 더 자주 만나고 저의 생각을 기탄없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I am back. 좋아요와 구독도 눌러주시고..."

유튜버 김 전 원장의 첫 방송은 '비상계엄 선포는 정당했고 물리력 동원도 통치행위라 범죄가 아니'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김채환/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국가의 기능을 회복시키려 했던 윤 대통령의 노력이 어떻게 내란이 된다는 말입니까?"

김 전 원장이 면직 처리된 27일은 공교롭게도 대통령 권한대행 한덕수 총리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날이었습니다.

'여야 합의가 먼저'라며 헌법재판관 임명은 하지 않았던 한덕수 총리는 직무 정지 전 인재개발원장의 사의는 빠르게 수용했습니다.




MBC뉴스 김지성 기자

영상편집 : 김민호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24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743 01.15 77,5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7,4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39,3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98,8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72,6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57,9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08,6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9 20.05.17 5,419,3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64,02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09,8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9908 기사/뉴스 尹 구속심사, 박근혜·이재명보다 빨리 끝난 이유는? 20:45 10
329907 기사/뉴스 주유소 기름값 14주 연속 상승‥설 연휴까지 오를 듯 20:45 21
329906 기사/뉴스 구속심사 서부지법 단체 월담…尹 지지자 현행범 체포 20명 넘어(종합) 8 20:42 590
329905 기사/뉴스 [속보]尹 지지자들, 공수처 차량 흔들며 위협 (영상도 있음) 75 20:37 2,081
329904 기사/뉴스 [자막뉴스] '빵점' 맞다 '백점' 맞은 얼굴? 고비마다 달랐던 그의 표정 (MBC) 1 20:36 821
329903 기사/뉴스 [속보] 공덕에서 공수처 수사팀 차량 지지자에 막혀 191 20:28 10,528
329902 기사/뉴스 "대전이 공격당했다"…성심당, 온라인몰 이어 SNS 계정도 해킹당해 8 20:27 1,221
329901 기사/뉴스 법원 담 넘고 취재진 위협까지…집회 '격화'에 16명 현행범 체포 4 20:27 431
329900 기사/뉴스 우편함속 1만5천원짜리 옷솔 가져간 신용카드 배달기사 벌금이 6 20:24 2,890
329899 기사/뉴스 전광훈 “탄핵 반대 집회에 사람 데려오면 1인당 5만원 주겠다” 15 20:13 1,492
329898 기사/뉴스 술집서 난동 40대 "나 시의원 아들이야" (무슨당일지 예상해보고 들어오기) 22 20:11 2,549
329897 기사/뉴스 [속보] 영장심사 마친 尹 탑승 호송차, 서울구치소 도착 3 20:03 1,755
329896 기사/뉴스 노상원, HID 경호 받으며 '계엄 전날 밤'까지 김용현 공관에 22번 방문 17 19:51 1,528
329895 기사/뉴스 집회 '현장 지휘'하는 극우 유튜버들…참석자 돈 매수 정황도 13 19:46 2,214
329894 기사/뉴스 회피 전략 '10전 10패'한 윤 대통령…오늘 '11전 11패' 될까 10 19:37 1,170
329893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탑승 호송차, 서울구치소로 이동 12 19:35 3,099
329892 기사/뉴스 [속보]尹 대통령 측 "좋은 결과 기다리고 있다...재범 위험성 말도 안돼" 243 19:33 15,330
329891 기사/뉴스 "충격과 공포"…아이 앞에서, 아빠 살해하고 엄마 성폭행한 男 49 19:32 4,219
329890 기사/뉴스 "법원 잘못 인정할 기회 주겠다"…구속 임박하자 출석해 '여론전' 48 19:31 2,794
329889 기사/뉴스 공수처, 영장 발부 후 윤 대통령 조사 거부시 '강제 구인' 검토 27 19:17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