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이 발연기 논란에 휩싸인 탑(본명 최승현)의 연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황동혁 감독은 "탑은 9년 전 한국에서 마약 스캔들에 연루돼 9년 간 어떤 활동도 할 수 없었다"며 "이건 꽤 오랜 시간 동안 활동을 중단 한 후의 복귀다. 래퍼이면서도 마약을 하는 인물을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탑은 극 중 마약에 중독된 래퍼 타노스를 연기했다. 황동혁 감독은 해당 매체에 "탑이 타노스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타노스가) 상당히 부정적인 유사점을 많이 공유하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라며 "긴 휴식에도 불구하고 감독으로서 탑은 매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그가 타노스를 표현한 것에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한편 탑은 2017년 6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빅뱅에서도 탈퇴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그는 '오징어 게임2' 캐스팅 소식을 전해 논란을 빚었다.
한편 탑은 2017년 6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빅뱅에서도 탈퇴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그는 '오징어 게임2' 캐스팅 소식을 전해 논란을 빚었다.
박로사 기자(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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