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탄핵 반대' 지지자들, 관저 앞에서 '체포 반대'‥경찰 밀고 드러눕고
2,720 11
2024.12.31 20:28
2,720 11

https://youtu.be/_g6mXUTUq9w?si=BqTFRNSdzXKJKxaf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해 온 지지자들은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관저 앞으로 모였습니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도, 수사기관의 내란죄 수사도, 법원의 체포영장 발부도 다 받아들일 수 없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대통령을 지키겠다"고만 외쳤습니다.

[집회 참가자]
"우리는 대통령을 한 발자국도 공관에서 나가지 못하도록 잘 지켜야 합니다."


오전부터 늘어난 인파는 도로까지 점거했습니다.

격앙된 시위대는 종일 경찰과 부딪쳤습니다.

집회 관리를 위해 출동한 경찰 버스가 관저 쪽으로 방향만 돌려도 밀어 버리고,

"밀어 밀어."

내부가 보이지 않는 검은 차량만 다가가면 이동을 막거나 도로 위에 누워 버렸습니다.

경찰의 안전 펜스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진정하세요. 여러분 진정하십시오. 여기가 더 밀면 큰 사고 납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극우 인사들이 계속해서 유튜브 방송으로 "관저 앞으로 모이자"고 독려하면서,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엔 밤늦도록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들고 온 태극기 그리고 성조기까지 눈에 띄었습니다.

작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윤 대통령 체포와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도 모였지만, 충돌은 없었습니다.

소환을 거부하며 관저에 칩거 중인 윤 대통령이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면 체포영장이 집행될 때까지 관저 앞의 긴장감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제은효 기자

영상취재: 황주연 우성훈 / 영상편집: 문명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22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치캐치 X 더쿠💖] 립앤치크 전색상을 낋여오거라. <키치캐치 컬러밤> 50명 체험 이벤트 159 00:04 2,6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91,5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74,0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03,6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53,6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63,40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25,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98,2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5 20.04.30 6,449,1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419,4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966 기사/뉴스 [날씨] 경남권, 순간풍속 55km/h 강풍→산불 등 각종 화재 주의 02:08 75
340965 기사/뉴스 [단독] '최다승' 신영철 감독 OK저축은행 새 사령탑 선임, 5번째 팀 맡는다 14 00:38 797
340964 기사/뉴스 롯데백화점, 노원점 확 바꾼다…잘되는 매장에 투자 집중 25 00:08 1,953
340963 기사/뉴스 ‘NJZ로 인사 생략’ 뉴진스, 당분간 활동 중단... “꼭 기다려 달라” 55 03.23 4,128
340962 기사/뉴스 ‘대치맘’ 흥행 뒤 ‘삭제’ 엔딩…이수지의 풍자가 남긴 교훈 39 03.23 3,994
340961 기사/뉴스 뉴진스, 일시 활동중단 선언 "오늘 무대가 마지막, 법원 판단 존중" 743 03.23 43,026
340960 기사/뉴스 [사설]그동안 뭐 하다 이제 와 연금개혁 거부권 주장하는 韓·安·劉 1 03.23 907
340959 기사/뉴스 경찰, '尹 파면 상경' 트랙터 행진 불허 "물리적 충돌 우려" 39 03.23 1,364
340958 기사/뉴스 덱스, 급소 맞고 아웃…배게 터지고 지식 수준까지 들통 (1박2일)[종합] 8 03.23 2,606
340957 기사/뉴스 4대 금융그룹 (KB·신한·하나·우리), 산불 피해 복구 각 10억 원 기부…금융 지원도 4 03.23 1,057
340956 기사/뉴스 김앤장 출신 변호사, 뉴진스에..."이제 꿈에서 깰 시간" 7 03.23 3,338
340955 기사/뉴스 하나금융, 대형 산불 피해 지역 피해 지원에 10억원 기부 9 03.23 1,001
340954 기사/뉴스 최상목 대행 "산청군 이재민에 재난구호사업비 5천만 원 긴급 지원" 20 03.23 1,792
340953 기사/뉴스 의성 산불 피해 이재민들, 의성체육관에서 대피 생활… 15 03.23 1,561
340952 기사/뉴스 경주 산불 2ha 태우고 6시간 만에 완진…취사 원인 추정 7 03.23 3,045
340951 기사/뉴스 이번 산불 사상자 10명·2천명 대피…축구장 8864개 면적 소실 4 03.23 739
340950 기사/뉴스 경찰, '尹파면 상경' 트랙터 행진 불허…전농 "집행정지 신청"(종합2보) 35 03.23 1,740
340949 기사/뉴스 "이재명 지지자냐! 당장 삭제!" '망언집' 내놨다가 '역풍' 27 03.23 2,428
340948 기사/뉴스 민주당 '이재명 정계 은퇴' 안철수에 "'습관성 철수병' 도져" 36 03.23 3,050
340947 기사/뉴스 “10초라니” 男성기 달고 여자육상 1등…“말도 안된다” 비난 폭주 17 03.23 3,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