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탄핵 반대' 지지자들, 관저 앞에서 '체포 반대'‥경찰 밀고 드러눕고
1,297 11
2024.12.31 20:28
1,297 11

https://youtu.be/_g6mXUTUq9w?si=BqTFRNSdzXKJKxaf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해 온 지지자들은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관저 앞으로 모였습니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도, 수사기관의 내란죄 수사도, 법원의 체포영장 발부도 다 받아들일 수 없다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대통령을 지키겠다"고만 외쳤습니다.

[집회 참가자]
"우리는 대통령을 한 발자국도 공관에서 나가지 못하도록 잘 지켜야 합니다."


오전부터 늘어난 인파는 도로까지 점거했습니다.

격앙된 시위대는 종일 경찰과 부딪쳤습니다.

집회 관리를 위해 출동한 경찰 버스가 관저 쪽으로 방향만 돌려도 밀어 버리고,

"밀어 밀어."

내부가 보이지 않는 검은 차량만 다가가면 이동을 막거나 도로 위에 누워 버렸습니다.

경찰의 안전 펜스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진정하세요. 여러분 진정하십시오. 여기가 더 밀면 큰 사고 납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극우 인사들이 계속해서 유튜브 방송으로 "관저 앞으로 모이자"고 독려하면서,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엔 밤늦도록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들고 온 태극기 그리고 성조기까지 눈에 띄었습니다.

작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윤 대통령 체포와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도 모였지만, 충돌은 없었습니다.

소환을 거부하며 관저에 칩거 중인 윤 대통령이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면 체포영장이 집행될 때까지 관저 앞의 긴장감은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제은효 기자

영상취재: 황주연 우성훈 / 영상편집: 문명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22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81 24.12.30 67,7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02,28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59,9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78,0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92,8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19,5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94,1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85,7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23,2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48,3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002 기사/뉴스 “탄핵 당하고도 경호 받는 대통령”…외신, 체포영장 집행 실시간 보도 3 20:14 132
327001 기사/뉴스 [단독] 윤 대통령, 국무위원 계엄 반대에 “종북좌파 놔두면 나라 거덜” 54 20:03 2,033
327000 기사/뉴스 "발포하라!" "사살하라!" 과격 발언 쏟아낸 극우 유튜버들 2 20:00 765
326999 기사/뉴스 대통령 경호처, 영장 집행 막고선‥"경호구역 무단침입 책임 묻겠다" 6 20:00 604
326998 기사/뉴스 대통령실, JTBC·MBC·SBS 고발…"관저 무단 촬영" 73 19:58 3,275
326997 기사/뉴스 [단독]"계엄 이전으로 회복돼 탄핵 심판 필요없다"…윤석열 답변서 입수 30 19:53 1,734
326996 기사/뉴스 ‘尹체포’ 막아선 수방사 55경비단…정부 초 김용현이 설계 8 19:53 846
326995 기사/뉴스 [단독] 경찰 101·202, 수방사 55경비단, 경호처장 命 수행 거부 25 19:52 2,340
326994 기사/뉴스 "국민 앞에 숨지 않겠다"던 尹 대통령, '집사부일체'서 한 약속 어디갔나 4 19:51 348
326993 기사/뉴스 "'이달의 독립운동' 친일파를 독립운동가로 둔갑…선정과정 공개하라" 3 19:51 732
326992 기사/뉴스 박종준 경호처장은 "군사 기밀 시설이기 때문에 영장에 응할 수 없다"라는 뜻을 밝혔고, 윤상현 의원도 영장의 불법성을 강조하며 집행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잠시 상의를 거친 공수처 측이 영장을 예정대로 집행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길목에 서있던 박종준 경호처장은 "우리는 대통령의 안위를 책임질 수밖에 없다"라고 경호처 직원들에게 외치며 대치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71 19:46 2,159
326991 기사/뉴스 K팝 걸그룹 음악 가사 70%가 영어…해외 타깃에 한글 가사는 갈수록 희귀[TEN뮤직] 92 19:43 1,892
326990 기사/뉴스 설악산 낙상자 구조대원, 헬기 오르던 중 상공에서 추락해 중상 32 19:40 3,085
326989 기사/뉴스 그룹 총수들 만난 崔대행에…최태원 “조속한 국정안정화” 요청 16 19:39 1,717
326988 기사/뉴스 “탄핵 당하고도 경호 받는 대통령”…외신, 체포영장 집행 실시간 보도 187 19:25 10,172
326987 기사/뉴스 [단독] 최상목이 굥 지킬 경찰 투입 명령했는데 경찰이 항명 396 19:20 27,748
326986 기사/뉴스 시리아 새 정권, 공론없이 교과내용 변경…이슬람주의 경도 5 19:15 485
326985 기사/뉴스 TXT 휴닝카이, 제주항공 참사 유족 위해 5천만원 기부 "작은 도움이라도" [공식] 65 19:12 2,074
326984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경호처 경호 지속되는 한 영장집행 사실상 불가" 401 19:08 14,806
326983 기사/뉴스 분당 BYC 빌딩 화재 완진…300여명 구조·대피, 중상자 없어(종합) 27 19:06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