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V님' 메모한 이진우 구속기소‥"쇠 지렛대도 검색"

무명의 더쿠 | 12-31 | 조회 수 3345

https://youtu.be/UOkjaZTIuBk?si=z_8p_aeVVq6snV4Z




12.3 내란의 주요 가담자 중 한 명인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검찰이 오늘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이 계엄 하루 전, 윤석열 대통령을 'V님'으로 지칭하며 작성한 메모가 휴대폰에서 발견됐는데요.


V님의 대국민 연설이 전파되면 전 장병에게 TV 시청과 지휘관 정위치를 지시하고, 전 부대 장병에게 개인 휴대폰 통합 보관 조치와 영내 사이버 방 인터넷망 폐쇄를 지시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출동 병력 대상'이라는 항목 아래에는 "흑복과 안면마스크를 착용하고 부대 마크에도 태극기를 부착"해 신분을 숨기라고 했고 "쇠 지렛대와 망치, 톱을 들고, 공포탄"으로 무장하라고도 적었습니다.

이 모든 조치는 계엄 하루 전 이 전 사령관이 김 전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검찰은 확인했습니다.

또 이 전 사령관은 휴대전화로 '문을 열거나 부수는 데 사용하는 도구', '쇠 지렛대', '국회 해산이 가능한가요', '대통령 국회 해산권 있나요?' 등을 검색해 국회 봉쇄와 해산 조치 실행 여부도 미리 점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수호의 중추적 임무를 수행하는 대테러부대 '수호신티에프(TF)' 투입을 준비시킨 정황도 메모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앞서 국회에 나와 시치미를 뗐습니다.

검찰은 이 전 사령관이 계엄 당일 윤 대통령의 지시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본회의장으로 가서 4명이 1명씩 둘러업고 나오라고 해", "문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고 명령했습니다.

국회에서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뒤에도 다시 전화해 "해제됐다 하더라도 내가 2번, 3번 계엄령 선포하면 되는 거니까 계속 진행하라"며 닦달했습니다.

검찰은 '내란 우두머리' 윤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내란 주요종사 임무 혐의로, 이 전 사령관을 구속기소했습니다.



MBC뉴스 조희원 기자

영상취재: 서현권 / 영상편집: 조기범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231?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2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셀퓨전씨] 🌟순수 비타민C와 스피큘의 강력한 만남🌟 비타민 앰플에 스피큘 샷 추가 ‘토닝C 비타 샷 앰플’ 체험 이벤트 28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추억 속 SNS로 언급되는 싸이월드 외에 얼마나 기억하는지 알아보자
    • 00:38
    • 조회 146
    • 유머
    5
    • 쥐토끼 우는토끼 피카가 자기 영역을 지키는 방법(졸귀임)
    • 00:33
    • 조회 233
    • 유머
    2
    • 러시아 가기 전 카츄샤 아부지 루이🐼.gif
    • 00:32
    • 조회 455
    • 유머
    9
    • 딸이 아빠한테 삐진 이유
    • 00:27
    • 조회 892
    • 유머
    3
    • 귀여운 애는 온세상이 귀여우라고 도와줌🐶
    • 00:22
    • 조회 771
    • 유머
    1
    • 아이슬란드 국기의 비밀
    • 00:17
    • 조회 1417
    • 유머
    6
    • ??? : 00 맛있다고 한 애기? 잘 지내니?
    • 01-20
    • 조회 1433
    • 유머
    2
    • 구석기 마인드 홍진경
    • 01-20
    • 조회 1282
    • 유머
    6
    • 내란 선동 폭도들로 보는 요즘 일부 어느 집단 요약
    • 01-20
    • 조회 3500
    • 유머
    10
    • 별 쓰잘 데 없는 감정들로 꼬리물기하며 스스로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중이었는데.. 이 엉덩이가 나를 구했어요.
    • 01-20
    • 조회 3987
    • 유머
    12
    • 시각과 청각을 보존하고 유지하는게 치매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는 저속노화쌤(feat 의사여도 손자 말은 안 듣는 정희원쌤 할아버지
    • 01-20
    • 조회 4005
    • 유머
    15
    • 오이를 대하는 프로게이머의 온도차
    • 01-20
    • 조회 1517
    • 유머
    9
    • 빙글빙글 장난감에 탄 판다🐼.gif (+둘이서 타는 버전 추가)
    • 01-20
    • 조회 2468
    • 유머
    29
    • 기안84 몽골여행에 진짜 몽골 가긴 갔냐고 하는 이유.jpg
    • 01-20
    • 조회 35966
    • 유머
    178
    • 살쪄서 드레스가 꼈던 펭수
    • 01-20
    • 조회 2345
    • 유머
    12
    • 토익 니가 뭘 알아
    • 01-20
    • 조회 2233
    • 유머
    5
    • 여자 관계가 복잡했다는 웹툰 작가.jpg
    • 01-20
    • 조회 6815
    • 유머
    6
    • 에이핑크 정은지가 말아주는 오징어게임 성기훈 얼음
    • 01-20
    • 조회 1384
    • 유머
    7
    • 일론 머스크가 삭제 요청했다는 사진
    • 01-20
    • 조회 7444
    • 유머
    12
    • 대머리로 오해받는다는 고양이
    • 01-20
    • 조회 3869
    • 유머
    2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