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V님' 메모한 이진우 구속기소‥"쇠 지렛대도 검색"
2,487 12
2024.12.31 20:23
2,487 12

https://youtu.be/UOkjaZTIuBk?si=z_8p_aeVVq6snV4Z




12.3 내란의 주요 가담자 중 한 명인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검찰이 오늘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이 계엄 하루 전, 윤석열 대통령을 'V님'으로 지칭하며 작성한 메모가 휴대폰에서 발견됐는데요.


V님의 대국민 연설이 전파되면 전 장병에게 TV 시청과 지휘관 정위치를 지시하고, 전 부대 장병에게 개인 휴대폰 통합 보관 조치와 영내 사이버 방 인터넷망 폐쇄를 지시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출동 병력 대상'이라는 항목 아래에는 "흑복과 안면마스크를 착용하고 부대 마크에도 태극기를 부착"해 신분을 숨기라고 했고 "쇠 지렛대와 망치, 톱을 들고, 공포탄"으로 무장하라고도 적었습니다.

이 모든 조치는 계엄 하루 전 이 전 사령관이 김 전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검찰은 확인했습니다.

또 이 전 사령관은 휴대전화로 '문을 열거나 부수는 데 사용하는 도구', '쇠 지렛대', '국회 해산이 가능한가요', '대통령 국회 해산권 있나요?' 등을 검색해 국회 봉쇄와 해산 조치 실행 여부도 미리 점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수호의 중추적 임무를 수행하는 대테러부대 '수호신티에프(TF)' 투입을 준비시킨 정황도 메모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앞서 국회에 나와 시치미를 뗐습니다.

검찰은 이 전 사령관이 계엄 당일 윤 대통령의 지시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본회의장으로 가서 4명이 1명씩 둘러업고 나오라고 해", "문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고 명령했습니다.

국회에서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뒤에도 다시 전화해 "해제됐다 하더라도 내가 2번, 3번 계엄령 선포하면 되는 거니까 계속 진행하라"며 닦달했습니다.

검찰은 '내란 우두머리' 윤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내란 주요종사 임무 혐의로, 이 전 사령관을 구속기소했습니다.



MBC뉴스 조희원 기자

영상취재: 서현권 / 영상편집: 조기범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23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57 01.03 38,0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2,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96,3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0,7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26,2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37,5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15,6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1,2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4,6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67,8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503603 유머 지구상 최강의 독을 이용한 암살 작전을 중단한 이유 19:58 54
503602 유머 [피겨] 오늘은 안울었어 ㅎㅎ 1 19:54 917
503601 유머 뎡배펌) 지금전화 보고 유연석 어깨에 놀라서 슼에서 서치해보고온 후기 4 19:51 1,828
503600 유머 옛날메이플 헤네시스에 실제로 가본다면? 7 19:51 591
503599 유머 이 시봉빵 2 19:50 411
503598 유머 [불꽃소녀] 경기중에 네잎클로버 찾고 있는 조하린 선수 5 19:37 881
503597 유머 오늘 퇴근 거부한 루이바오 🐼 임오 장난치지 말고 빨리 사가💜 5 19:36 1,445
503596 유머 친구 집에 놀러 갔는데 케이크 이렇게 준다면? 226 19:32 13,806
503595 유머 [불꽃소녀] 승리기념 회식?! 요구하는 서율선수 5 19:31 971
503594 유머 가톨릭 성화들 4 19:29 1,854
503593 유머 애기 일어났다~ 4 19:27 1,292
503592 유머 딸래미 댓잎 속전속결로 뜯어먹는 아이바오🐼♥️💜 57 19:26 1,903
503591 유머 [불꽃소녀] 경기 이기고 온 딸이랑 뽀뽀하는 황보람선수 1 19:26 1,082
503590 유머 창과 방패 19:24 494
503589 유머 안 귀여우면 원덬 더쿠 탈퇴 13 19:23 1,056
503588 유머 [불꽃소녀] 딸 지음양한테 아빠가 아니라 코치모드 발휘한 이호 8 19:22 1,189
503587 유머 러바오 입술 좀 봐🐼💚 ㅋㅋㅋㅋㅋㅋ 12 19:22 1,888
503586 유머 이제 그만 먹으라고 등 돌리고 앉은 엄마한테서 어떻게든 쭈쭈를 먹어보겠다는 루이바오🐼💜♥️ 12 19:17 1,418
503585 유머 트렘펄린(방방이) 타고 노는 강아지 1 19:17 825
503584 유머 시칠리아 카타니아의 댄스 19:14 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