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V님' 메모한 이진우 구속기소‥"쇠 지렛대도 검색"
3,921 12
2024.12.31 20:23
3,921 12

https://youtu.be/UOkjaZTIuBk?si=z_8p_aeVVq6snV4Z




12.3 내란의 주요 가담자 중 한 명인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검찰이 오늘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이 계엄 하루 전, 윤석열 대통령을 'V님'으로 지칭하며 작성한 메모가 휴대폰에서 발견됐는데요.


V님의 대국민 연설이 전파되면 전 장병에게 TV 시청과 지휘관 정위치를 지시하고, 전 부대 장병에게 개인 휴대폰 통합 보관 조치와 영내 사이버 방 인터넷망 폐쇄를 지시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출동 병력 대상'이라는 항목 아래에는 "흑복과 안면마스크를 착용하고 부대 마크에도 태극기를 부착"해 신분을 숨기라고 했고 "쇠 지렛대와 망치, 톱을 들고, 공포탄"으로 무장하라고도 적었습니다.

이 모든 조치는 계엄 하루 전 이 전 사령관이 김 전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검찰은 확인했습니다.

또 이 전 사령관은 휴대전화로 '문을 열거나 부수는 데 사용하는 도구', '쇠 지렛대', '국회 해산이 가능한가요', '대통령 국회 해산권 있나요?' 등을 검색해 국회 봉쇄와 해산 조치 실행 여부도 미리 점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수호의 중추적 임무를 수행하는 대테러부대 '수호신티에프(TF)' 투입을 준비시킨 정황도 메모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앞서 국회에 나와 시치미를 뗐습니다.

검찰은 이 전 사령관이 계엄 당일 윤 대통령의 지시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본회의장으로 가서 4명이 1명씩 둘러업고 나오라고 해", "문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고 명령했습니다.

국회에서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뒤에도 다시 전화해 "해제됐다 하더라도 내가 2번, 3번 계엄령 선포하면 되는 거니까 계속 진행하라"며 닦달했습니다.

검찰은 '내란 우두머리' 윤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내란 주요종사 임무 혐의로, 이 전 사령관을 구속기소했습니다.



MBC뉴스 조희원 기자

영상취재: 서현권 / 영상편집: 조기범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23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474 03.28 62,7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29,2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40,17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18,3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55,9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53,2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06,4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08,7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28,3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37,5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3410 기사/뉴스 [속보]부산교육감 재선거, 진보 진영 김석준 당선 확정 82 00:21 1,658
343409 기사/뉴스 오뚜기, 저당·저열량·저지방 통합 브랜드 '라이트앤조이' 출시 10 00:16 1,025
343408 기사/뉴스 여의도 봄꽃축제, 탄핵 선고일 피해 4일→8일로 연기 6 00:13 1,157
343407 기사/뉴스 '구로구청장 당선 확실' 더불어민주당 장인홍 후보 23 00:12 1,400
343406 기사/뉴스 '당선 확실'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민주당 장인홍 후보 31 00:06 1,615
343405 기사/뉴스 [경제카메라]아파트 관리비 ‘폭탄’…10년간 40% 오른 이유는? 5 00:03 730
343404 기사/뉴스 [속보] 아산시장 재선거 민주당 오세현 당선 확정 126 00:01 8,172
343403 기사/뉴스 '최저학력 미달’ 초·중 학생선수, 대회 출전 가능해진다 5 04.02 496
343402 기사/뉴스 시장·군수 5곳, 여야 4:1서 1:4로 역전…계엄 후 첫 선거서 야권 약진 12 04.02 2,134
343401 기사/뉴스 4·2 재보선 민주당 압승할 듯 7 04.02 3,424
343400 기사/뉴스 [속보] 부산교육감 재선거, 진보 진영 김석준 당선 유력 280 04.02 17,280
343399 기사/뉴스 김석준 55.06%·정승윤 36.68%…부산시교육감 재선거 개표 중 12 04.02 1,709
343398 기사/뉴스 출산 12일 된 아내에 관계 요구한 남편, 거절당하자 아들 숲에 버려 14 04.02 5,294
343397 기사/뉴스 [뉴스타파] ‘명태균 PC’ 최초·단독 입수… ‘70기가’ 자료 연속 보도 50 04.02 2,132
343396 기사/뉴스 박형식 "연습생 시절 왕따+낙하산 오해, 제아 멤버들이 꺼내줬다"[유퀴즈][★밤TView] 4 04.02 1,440
343395 기사/뉴스 [조이人] ‘밴드 출격' 로이킴 "섹시 꾸러기 변신, 아이돌 같다는 말 너무 신났죠" 1 04.02 574
343394 기사/뉴스 "연인 아니라며 집 초대? 더 이상" 김수현 반박자료에 누리꾼 의구심 12 04.02 2,195
343393 기사/뉴스 '슈돌' 박수홍, 13년생 황민호에 "경제적 독립 중요…비밀번호 공유 NO" 30 04.02 3,907
343392 기사/뉴스 '현직 형사' 이대우 "37년동안 잡은 범죄자 2086명" 깜짝 (라스) 3 04.02 1,123
343391 기사/뉴스 4·2 경기도의원 보궐선거…2곳 모두 민주당 당선 113 04.02 1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