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V님' 메모한 이진우 구속기소‥"쇠 지렛대도 검색"
3,323 12
2024.12.31 20:23
3,323 12

https://youtu.be/UOkjaZTIuBk?si=z_8p_aeVVq6snV4Z




12.3 내란의 주요 가담자 중 한 명인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검찰이 오늘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이 계엄 하루 전, 윤석열 대통령을 'V님'으로 지칭하며 작성한 메모가 휴대폰에서 발견됐는데요.


V님의 대국민 연설이 전파되면 전 장병에게 TV 시청과 지휘관 정위치를 지시하고, 전 부대 장병에게 개인 휴대폰 통합 보관 조치와 영내 사이버 방 인터넷망 폐쇄를 지시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출동 병력 대상'이라는 항목 아래에는 "흑복과 안면마스크를 착용하고 부대 마크에도 태극기를 부착"해 신분을 숨기라고 했고 "쇠 지렛대와 망치, 톱을 들고, 공포탄"으로 무장하라고도 적었습니다.

이 모든 조치는 계엄 하루 전 이 전 사령관이 김 전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검찰은 확인했습니다.

또 이 전 사령관은 휴대전화로 '문을 열거나 부수는 데 사용하는 도구', '쇠 지렛대', '국회 해산이 가능한가요', '대통령 국회 해산권 있나요?' 등을 검색해 국회 봉쇄와 해산 조치 실행 여부도 미리 점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수호의 중추적 임무를 수행하는 대테러부대 '수호신티에프(TF)' 투입을 준비시킨 정황도 메모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앞서 국회에 나와 시치미를 뗐습니다.

검찰은 이 전 사령관이 계엄 당일 윤 대통령의 지시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본회의장으로 가서 4명이 1명씩 둘러업고 나오라고 해", "문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고 명령했습니다.

국회에서 계엄해제 요구안이 가결된 뒤에도 다시 전화해 "해제됐다 하더라도 내가 2번, 3번 계엄령 선포하면 되는 거니까 계속 진행하라"며 닦달했습니다.

검찰은 '내란 우두머리' 윤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내란 주요종사 임무 혐의로, 이 전 사령관을 구속기소했습니다.



MBC뉴스 조희원 기자

영상취재: 서현권 / 영상편집: 조기범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23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744 01.15 78,9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9,2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40,4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98,8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73,4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59,3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08,6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9 20.05.17 5,420,0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64,7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09,8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9919 기사/뉴스 [중앙일보]"오동운 죽이자" 공수처 차량 덮친 尹 지지자…민간 차량 폭력도 1 21:36 169
329918 기사/뉴스 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 온라인몰 이어 SNS 계정도 해킹 당해 5 21:35 447
329917 기사/뉴스 "오동운 죽이자" 공수처 차량 덮친 尹 지지자…민간 차량 폭력도 12 21:35 613
329916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시위대 저지로 공수처 차량 2대 파손" 41 21:27 2,022
329915 기사/뉴스 추위에도 또다시 거리로‥"윤 대통령, 구속하라" 21 21:01 1,688
329914 기사/뉴스 [속보]무안공항 활주로 폐쇄 4월 18일까지 연장 4 21:00 2,210
329913 기사/뉴스 '배우' 이장우의 언행불일치…자기관리는 싫고, 작품은 하고 싶고? [ST이슈] 18 20:57 2,959
329912 기사/뉴스 법원 앞 '아수라장'‥경찰 밀치고 취재진 위협하고 8 20:56 935
329911 기사/뉴스 국힘 의원들 “미국에 한국 상황 알릴 것”… 오늘 출국 370 20:48 13,928
329910 기사/뉴스 '허은아 사퇴 요구' 개혁신당 당원 하루 만에 1만 2천 명 서명 33 20:48 1,893
329909 기사/뉴스 尹 구속심사, 박근혜·이재명보다 빨리 끝난 이유는? 14 20:45 3,943
329908 기사/뉴스 주유소 기름값 14주 연속 상승‥설 연휴까지 오를 듯 5 20:45 577
329907 기사/뉴스 구속심사 서부지법 단체 월담…尹 지지자 현행범 체포 20명 넘어(종합) 15 20:42 1,533
329906 기사/뉴스 [속보]尹 지지자들, 공수처 차량 흔들며 위협 (영상도 있음) 176 20:37 10,329
329905 기사/뉴스 [자막뉴스] '빵점' 맞다 '백점' 맞은 얼굴? 고비마다 달랐던 그의 표정 (MBC) 4 20:36 1,635
329904 기사/뉴스 [속보] 공덕에서 공수처 수사팀 차량 지지자에 막혀 244 20:28 15,741
329903 기사/뉴스 "대전이 공격당했다"…성심당, 온라인몰 이어 SNS 계정도 해킹당해 9 20:27 1,874
329902 기사/뉴스 법원 담 넘고 취재진 위협까지…집회 '격화'에 16명 현행범 체포 4 20:27 648
329901 기사/뉴스 우편함속 1만5천원짜리 옷솔 가져간 신용카드 배달기사 벌금이 6 20:24 4,409
329900 기사/뉴스 전광훈 “탄핵 반대 집회에 사람 데려오면 1인당 5만원 주겠다” 15 20:13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