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국회 코앞 비밀 '구금시설'서 잇따라 회동‥HID 운용 논의
2,058 4
2024.12.31 20:20
2,058 4

https://youtu.be/CAfPuG9uWjY?si=EC-Sm61N92nxHGXJ




지난주 MBC는 노상원 씨가 국회와 가까운 서울 신길동에 비밀 구금시설을 준비했고, 이곳에서 계엄 전 회의도 가졌다는 사실을 보도했는데요.


MBC가 보도했던 노상원의 제2구금시설이 위치한 곳입니다.

국회에서 2.5km 떨어진, 차로 5분밖에 걸리지 않는 곳입니다.

이곳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신길동에 속해 있지만 지하철 1호선 대방역 바로 앞에 위치해 대방동 사무실로 불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대령의 부대 현판에도 '대방아트센터'라고 적혀 있습니다.

두 사람은 이곳에서 자신들이 가지고 온 명단을 비교하며 계엄 시 동원할 HID 요원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이날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정확히 3주 전이었습니다.

정 대령은 "중복되는 인원은 최종 조율하였고, 김 대령이 노상원 전 사령관이 '인원들 중에서 전라도 출신은 제외하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들은 이곳에서 최소한 한 차례 더 계엄 준비 회의를 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조사본부 수사결과 비상계엄 선포 직전, 이 건물에서 선발된 HID 요원들이 서울로 오면 어떻게 운용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회의가 열린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당시 회의에는 심리전 담당 등 현역 군인 2명과 민간인 한 명이 참석했는데 현역 군인 2명은 김 대령과 정 대령, 민간인은 노상원 씨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노상원 씨의 수첩에도 HID 요원들이 체포한 인사들을 수용할 방법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길동 구금시설은 장기간 수용과 심문에 필요한 시설을 이미 갖춘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 대령과 김 대령은 이 곳에서의 회동을 포함해 그동안 알려졌던 것보다 훨씬 자주 만나 내란 임무를 실행할 준비를 했습니다.

특히 수사2단에서 김 대령이 심문조를 맡을 계획이었던 만큼 신길동 제 2 구금시설의 역할에 대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이덕영 기자


영상편집: 이정섭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230?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742 01.15 77,3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7,41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39,3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97,6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72,6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57,9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08,6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9 20.05.17 5,419,3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64,02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09,8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9733 이슈 핫게 백종원의 빽햄은 국내 한돈 농가를 살리기 위해 한돈 자조금관리위원회와 콜라보로 탄생된 상품임 20:36 12
2609732 유머 팬들사이에서 소소하게 플 탄 필릭스(용복이) 인스타 필터 이슈 1 20:35 384
2609731 이슈 런던베이글 방문한 사람들 대부분 인상 깊게 보는 점…jpg 3 20:35 945
2609730 팁/유용/추천 원덬이 좋아하는 한국 리듬게임 작곡가... 20:35 83
2609729 이슈 오늘 일본 팬미에서 복슬복슬 강아지같던 라이즈 앤톤 2 20:34 194
2609728 유머 투닥거리면서 노느라 바빴던 아이바오와 후이바오❤️🩷🐼🐼 2 20:32 657
2609727 이슈 잃어버린 강아지를 3년만에 되찾음 27 20:31 1,405
2609726 이슈 월담했다 체포된거 인증한 국짐 빋갤러 ㅋㅋㅋ jpg 25 20:31 2,274
2609725 이슈 진짜로 맛있는지 궁금한 토스트.jpg 49 20:31 2,047
2609724 이슈 너 왜 나랑 일 얘기만 해?ㅣ키노 X 권은비ㅣ어떻게 인연이 EP. 4 1 20:28 214
2609723 기사/뉴스 [속보] 공덕에서 공수처 수사팀 차량 지지자에 막혀 113 20:28 4,918
2609722 기사/뉴스 "대전이 공격당했다"…성심당, 온라인몰 이어 SNS 계정도 해킹당해 7 20:27 993
2609721 기사/뉴스 법원 담 넘고 취재진 위협까지…집회 '격화'에 16명 현행범 체포 3 20:27 302
2609720 이슈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을 22일만에 내려오게 한 미드...jpg 25 20:27 3,308
2609719 이슈 안먹던 사람이 먹으면 바로 기절하는 약 甲 41 20:26 3,993
2609718 이슈 오늘자 유연석 팬미팅에서 지금 거신 전화는 OST - ‘See the light’ 커버 1 20:26 273
2609717 이슈 제작진에게 불평 불만 한번도 해본 적 없다는 전현무 2 20:24 1,020
2609716 기사/뉴스 우편함속 1만5천원짜리 옷솔 가져간 신용카드 배달기사 벌금이 5 20:24 2,294
2609715 이슈 천공 근황 24 20:24 4,008
2609714 이슈 지창욱 서울우유 체다치즈 40주년 기념 TVCF 광고 1 20:24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