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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취재진 향해 '발길질'…법원 앞엔 근조화환 보내

무명의 더쿠 | 12-31 | 조회 수 1851

https://tv.naver.com/v/67370893




오늘(31일) 오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집회 참가자 일부가 JTBC 취재진을 둘러쌌습니다.

이들은 영상취재 기자 2명에게 발길질을 하는 등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취재를 방해하는 거친 언행은 집회 장소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꺼져, 꺼져!] [왜곡 보도 JTBC!] [야! 너희 전부 다 부역자 아냐!]

이들 중 일부는 체포를 촉구하는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돌진하고, 경찰의 질서유지선을 뚫으려다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 정문 앞에는 담장을 따라 수십 개의 근조화환이 놓였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의 결정에 반발해 화환을 배달시킨 겁니다.

화환 띠에는 "서부지법은 공산당법원", "북한의 지령을 받은 간첩" 같은 법원을 맹비난하는 문구가 적혔습니다.

체포영장을 발부한 영장전담 부장판사를 비난하는 문구도 있었습니다.



[영상취재 김준택 박대권 김대호 이현일 / 영상편집 김영석]

송승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482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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