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조명가게] 배우 박보영이 본인의 캐스팅 제안을 거절할까 많이 걱정했다는 작가 강풀...txt
4,916 8
2024.12.31 18:57
4,916 8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로 작가는 박보영이 연기한 영지를 꼽았다.

가장 연기하기 어려운 역할이라고 생각했다고.

 

 

"세계관을 설명해주는 해설자의 역할을 했죠. 박보영 씨 특유의 안정감 있는 발성이 영지 역할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어요. 배우의 캐스팅은 전적으로 김 감독의 의견을 따랐는데요. 보영 씨 같은 경우는 제가 제안했어요. 감사하게도 보영 씨는 시나리오 속의 영지를 멋지게 구현해 줬어요."

 

 

"드라마 안에서 유일하게 서사가 없어요. 왜냐하면 이 세계관과 사람들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는 내레이터이고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이라서 그래요. 오로지 안정감을 가져가는 인물이라 가장 힘든 역할이 아닐까 생각해요. 감독님께 원영의 대척점이 될만한 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큰 눈을 가지고 있는 배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죠. 그래서 박보영 배우를 캐스팅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후부터 박보영 씨만 생각나서 솔직히 역할을 거절할까 봐 걱정을 많이 했어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도 간호사였으니까요.

제가 청력 문제가 있는데 박보영 씨의 목소리가 제일 잘 들려요. 그리고 상황 설명을 하면서 대사가 문어체처럼 들리지 않았으면 했는데 그렇게 연기해준 배우가 박보영 씨였어요. 호러 장르 작품에 아주 안정감을 주는 배우였기 때문에 정말 고마웠어요."

 

 

"다른 배우 분들은 임팩트 있는 장면이 하나씩 있는데 박보영 배우는 그렇지 않았다. 양보하지 않은 지점이 화장실에서 박보영 배우가 길게 이야기하는 대사를 안 뺐으면 좋겠다는 거였다. 굉장히 긴 대사를 해줬을 때 정말 고마웠다. 기둥 같은 사람이었다. 가장 서사는 없고, 오로지 작품을 설명하는 역할이다. 안정감이 좋았다. 다른 배우와 역할들이 그 안에서 각자의 역할을 해내려면 세계관을 설명하고 중심 잡는 역할이 필요한데 그걸 박보영 배우가 해줬다. 그래서 감탄했다"

 

 

 

https://img.theqoo.net/MzRLpj
https://img.theqoo.net/yllLpq

https://img.theqoo.net/oZuMVW
https://img.theqoo.net/ZNIoax
https://img.theqoo.net/yaQqjd
https://img.theqoo.net/BiTfBM

 

https://img.theqoo.net/XKAOuy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385 04.16 28,7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4,6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37,8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3,5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16,3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5,1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1,6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9,5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4,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4,5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2437 이슈 주인이 돌아오길 기다렸던 강강쥐 3 06:14 201
1502436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 아라시 '君のために僕がいる' 4 05:30 292
1502435 이슈 유부남 남사친 25 05:04 3,135
1502434 이슈 뎡배에서 줍줍한 합짤들로 만들어 본 원덬의 가내수공업 상플.gif 21 04:05 2,123
1502433 이슈 원덬이 좋아했던 모닝구무스메 시절의 곡 5 03:55 1,312
1502432 이슈 플로리다 주립 대학에서 총기난사 발생, 최소 5명 사망 22 03:20 4,658
1502431 이슈 Moonlight - PIXY (픽시) (2021) 03:13 948
1502430 이슈 오마이걸 멤버별 조회수 1위인 개인 직캠 6 03:08 1,975
1502429 이슈 어제자 키오프 하늘 영통팬싸 비주얼 02:55 1,833
1502428 이슈 이불로 반려동물 침대 만들어주기 44 02:49 4,746
1502427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 니시노 카나 'アイラブユー' 02:38 1,088
1502426 이슈 잘나가는 K콘텐츠…英-日 제치고 넷플릭스 인기도 2위 7 02:28 3,067
1502425 이슈 상처받기전에 선수치는 연예인들 19 02:19 7,628
1502424 이슈 군대 로맨스까지 말아주는 <신병3> 02:14 2,270
1502423 이슈 오늘자 마녀배달부 키키가 된 엔믹스 해원.jpg 5 02:14 2,956
1502422 이슈 핫게간 사장 아들 냅다 모델로 쓴 광천김 회사 ㄹㅇ 웃긴부분ㅋㅋㅋㅋㅋ 49 01:46 9,756
1502421 이슈 최근 미국에서 외모 관련 패러디로 비판 받은 SNL 23 01:20 8,333
1502420 이슈 오늘자 한국드라마 넷플릭스 패트롤 순위 8 01:10 4,060
1502419 이슈 멕시카나 핫치필링 48 01:04 6,985
1502418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 타키 & 츠바사 '×~ダメ~/Crazy Rainbow' 01:04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