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K팝 시장은 남다른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완전체 활동을 위한 몸풀기에 나서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세계 최정상 그룹으로 부상한 이들의 복귀가 K팝 시장을 재편할지 주목된다.
방탄소년단은 새해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 활동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현재 복무 중인 RM, 슈가, 뷔, 지민, 정국 다섯 멤버는 내년 6월 전역하거나 소집 해제된다. 팀의 맏형인 진과 제이홉은 올해 전역 후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멤버들은 전역 이후 어떤 형태로든 다시 뭉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2026년 월드투어, 화양연화 10주년 기념 앨범 등이 점쳐지나 2026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 우선 오랜 기간 기다려준 아미(팬덤)를 위해 라이브 방송 등 콘텐츠로 완전체 활동에 시동을 걸 것으로 관측된다.
(중략)
멤버들 역시 팀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지난해 9월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재계약을 체결한 만큼 군 복무를 마친 2025년 이후에도 팀 활동을 희망하고 있다. 지민은 지난달 '2024 마마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은 뒤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전역 후에 우리가 어떤 노래를 들려드려야 할까, 어떤 무대를 보여드려야 할까, 벌써부터 설레발치면서 지내고 있다"며 "훨씬 더 성장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내년 완전체 활동을 이미 확정한 상태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팀 활동에 대해서만 재계약을 체결하고 개인으로는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네 멤버는 인지도와 영향력을 앞세워 개인으로도 국내외에서 활약했다.
(중략)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3/0012990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