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생긴건 에르메스인데 가격은 11만원…언박싱에 난리난 '워킨백'
11,055 36
2024.12.31 18:02
11,055 36

월마트서 판매하는 '워킨백' 인기미국의 월마트에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버킨백과 꼭 닮은 가방이 출시돼 화제다.


30일(현지시간) CNN은 "월마트 버전의 에르메스 버킨백이 온라인을 장악하고 있다"며 "명품의 대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버킨백과 비슷한 월마트의 '워킨백'에 몰려들었다"고 소개했다. '워킨백'은 월마트와 에르메스 버킨백을 합친 단어다.


월마트가 온라인에서 최저 78달러(약 11만원)에 판매하고 있는 해당 가방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며 현재 전량 매진 됐다. 매체는 "에르메스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는 여전히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가격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구매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소비자들은 저렴한데다 고품질의 복제품을 탐닉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분석했다.

'워킨백'의 인기는 패션 인플루언서들로 인해 더욱 높아졌다. 실제로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walmartbirkin'이라는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가방 언박싱 영상과 구매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편리한 온라인 쇼핑과 저렴한 배송비에 힘입어 저가의 모방품을 사들이는 와중에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SNS를 통해 위킨백 흥행에 불을 붙인 것이다.

월마트에서 판매 중인 '워킨백'. 월마트원본보기

월마트에서 판매 중인 '워킨백'. 월마트

특히 에르메스 버킨백은 장인 한명이 수작업으로 만드는데 최대 40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보통 9000달러(약 1325만원)에서 프리미엄이 붙으면 수십만달러를 호가한다. 또 버킨백을 구매하기 위해선 에르메스의 다른 상품들도 사야 하는 경우가 많아 구매 장벽이 높다. 반면 월마트의 위킨백은 다양한 크기와 색상이 갖춰져 있으며, 온라인에서 78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CNN은 이러한 현상이 '듀프 문화'와 연관 있다고 분석했다. '듀프'는 비싼 브랜드 제품의 값싼 복제품으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고급 브랜드에 뒤처지지 않는 대체품 개념이다. CNN은 "에르메스는 제품이 복제되는 유일한 브랜드가 아니다"며 "스탠리 텀블러와 룰루레몬 레깅스 등도 저렴한 유사 제품들과 경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유명 브랜드보다 저렴한 대안의 듀프제품이 온라인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58N6nTus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tvN 별들에게 물어봐 X 더쿠✨] 2025년 새해 소원 빌고 별들이 주는 선물 받아가세요🎁 399 24.12.30 67,9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01,23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56,6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78,0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89,6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18,2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94,1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81,95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23,2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46,3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6947 기사/뉴스 윤석열엔 한 마디 못하는 국힘, 공수처 겁박 "체포는 월권" 16:41 152
326946 기사/뉴스 “尹 지키다 빨간줄 생길 판”…의무복무 병사들, 尹체포 막으려 ‘또’ 동원 21 16:39 1,089
326945 기사/뉴스 ‘캐나다 국적’ JK김동욱 “尹지키는 게 나라 지키는 길” 소신발언ing 174 16:32 5,456
326944 기사/뉴스 삼성전자서비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스마트폰 수리 지원 26 16:30 2,030
326943 기사/뉴스 '82메이저→트리플에스' 중소 신인돌의 역습…'푸른 뱀의 해' 똬리 제대로 풀었다 1 16:25 376
326942 기사/뉴스 [속보] 한미, 6일 서울서 외교장관회담…한미동맹·북한문제 협의 28 16:13 1,452
326941 기사/뉴스 [속보] 경남 거창 규모 2.9 지진에 중대본 비상 1단계 가동 18 16:09 2,204
326940 기사/뉴스 尹 체포영장 집행 막은 대통령경호처 규모는? 지난해 기준, 총 인원 750명에 예산 1397억6500만원 51 16:03 2,145
326939 기사/뉴스 [단독] ‘오겜2’ 원지안, ‘경도를 기다리며’ 여주 캐스팅…박서준과 호흡 28 16:02 3,822
326938 기사/뉴스 [KBO] Q.구창모가 올해 전역한다. A."엊그제도 같이 밥 먹었다. 몸 상태 좋다고 하는데 안 믿겠다.".gisa 24 15:57 3,397
326937 기사/뉴스 MBC 제작진, 귀촌한 고령 출연자에 "돈 많으세요?" 무례 논란 147 15:55 16,187
326936 기사/뉴스 경찰, 경호처장·차장 공무집행방해 혐의 입건…내일 출석 요구 41 15:48 1,680
326935 기사/뉴스 공수처 철수에 서로 격려하는 경호처 직원들 499 15:46 33,587
326934 기사/뉴스 대통령 관저 경호 55경비단 소속 의무 복무 병사들, 尹체포 저지 동원 30 15:34 2,926
326933 기사/뉴스 유가족 후벼 파는 악성 게시물 80여건 수사…악성 게시물 6건에 대해선 압수수색 영장 발부 전국 경찰청에 ‘전담반’ 13 15:33 978
326932 기사/뉴스 [지진정보] 01-03 15:28 경남 거창군 남쪽 14km 지역 규모2.9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Ⅴ(경남),Ⅱ(경북,부산,전남,전북) 5 15:32 1,104
326931 기사/뉴스 [속보] 헌재 "尹 탄핵심판 변론기일 1차 14일, 2차 16일" 146 15:26 11,825
326930 기사/뉴스 [속보] 尹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도 미리 지정…1월 16일 22 15:24 3,106
326929 기사/뉴스 [속보] 尹탄핵심판 준비절차 종료…1월 14일 정식변론 돌입 10 15:24 2,444
326928 기사/뉴스 [속보]민주 "명백한 2차 내란…최상목 진압하라" 177 15:23 12,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