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생긴건 에르메스인데 가격은 11만원…언박싱에 난리난 '워킨백'
15,743 36
2024.12.31 18:02
15,743 36

월마트서 판매하는 '워킨백' 인기미국의 월마트에서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버킨백과 꼭 닮은 가방이 출시돼 화제다.


30일(현지시간) CNN은 "월마트 버전의 에르메스 버킨백이 온라인을 장악하고 있다"며 "명품의 대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버킨백과 비슷한 월마트의 '워킨백'에 몰려들었다"고 소개했다. '워킨백'은 월마트와 에르메스 버킨백을 합친 단어다.


월마트가 온라인에서 최저 78달러(약 11만원)에 판매하고 있는 해당 가방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며 현재 전량 매진 됐다. 매체는 "에르메스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는 여전히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나, 가격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이 구매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소비자들은 저렴한데다 고품질의 복제품을 탐닉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분석했다.

'워킨백'의 인기는 패션 인플루언서들로 인해 더욱 높아졌다. 실제로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walmartbirkin'이라는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가방 언박싱 영상과 구매 후기가 쏟아지고 있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편리한 온라인 쇼핑과 저렴한 배송비에 힘입어 저가의 모방품을 사들이는 와중에 패션 인플루언서들이 SNS를 통해 위킨백 흥행에 불을 붙인 것이다.

월마트에서 판매 중인 '워킨백'. 월마트원본보기

월마트에서 판매 중인 '워킨백'. 월마트

특히 에르메스 버킨백은 장인 한명이 수작업으로 만드는데 최대 40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보통 9000달러(약 1325만원)에서 프리미엄이 붙으면 수십만달러를 호가한다. 또 버킨백을 구매하기 위해선 에르메스의 다른 상품들도 사야 하는 경우가 많아 구매 장벽이 높다. 반면 월마트의 위킨백은 다양한 크기와 색상이 갖춰져 있으며, 온라인에서 78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CNN은 이러한 현상이 '듀프 문화'와 연관 있다고 분석했다. '듀프'는 비싼 브랜드 제품의 값싼 복제품으로,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고급 브랜드에 뒤처지지 않는 대체품 개념이다. CNN은 "에르메스는 제품이 복제되는 유일한 브랜드가 아니다"며 "스탠리 텀블러와 룰루레몬 레깅스 등도 저렴한 유사 제품들과 경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유명 브랜드보다 저렴한 대안의 듀프제품이 온라인에서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58N6nTus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581 04.18 35,8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49,5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06,2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31,1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75,8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18,8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43,5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84,9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34,9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573 기사/뉴스 "고인돌 사이로 날아다니는 골프공?"‥불법 파크골프장 난립 5 20:48 233
347572 기사/뉴스 [엠빅뉴스] 보정 속옷, 생머리 질문에 결국..“유치하시네요” 4 20:41 986
347571 기사/뉴스 윤석열 옆에서 활짝 웃은 '윤 어게인' 주동자들‥배후엔 윤석열? 2 20:38 583
347570 기사/뉴스 '아기 외교'로 포장된 국가의 인신매매 8 20:36 1,850
347569 기사/뉴스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 묻자 "아직 결정 안 했다…노 코멘트" 11 20:31 416
347568 기사/뉴스 [단독] “‘1400억’ 쏟아부었는데” 네이버 내로남불에 ‘부글부글’…이러다가 12 20:30 3,640
347567 기사/뉴스 김종민, '바다 사고사' 父 AI 복원 사진에 오열.."결혼 후 잘 살겠다" [1박2일] 13 19:59 5,282
347566 기사/뉴스 유니폼 판매 1위, 팬클럽까지... 이정후에 열광하는 미국 18 19:46 2,662
347565 기사/뉴스 [속보] 대전서 1.5m 깊이 싱크홀 발생…인명피해 없어 12 19:45 3,002
347564 기사/뉴스 '윤 어게인' 변호사들과 '활짝'…선거 앞둔 국민의힘은 '한숨' / JTBC 뉴스룸 8 19:28 1,834
347563 기사/뉴스 의외로 건강에 좋은 잠버릇 10 19:27 5,860
347562 기사/뉴스 안철수 “전광훈당 가라”…나경원 “차라리 탈당해라” 22 19:19 1,964
347561 기사/뉴스 딥시크 출력 중 74%가 오픈AI와 일치 11 19:18 3,689
347560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美 국무부 대대적 개편 추진…아프리카 업무 폐지·민주주의·인권 부서 해체 포함 43 18:29 2,393
347559 기사/뉴스 "휴지도 샤워도 양치도 줄일 지경"...가난해지는 '명품국' 프랑스 15 18:08 4,031
347558 기사/뉴스 차은우, 故 문빈 추모곡 참여 동료들에 4000만원 상당 팔찌 선물 20 18:06 7,732
347557 기사/뉴스 ‘한국 인구 붕괴’ 일론 머스크…“임신시키고 싶다” 여성에 DM보내 12 18:01 3,025
347556 기사/뉴스 “초밥 90인분 준비해주세요”…군부대 사칭 주문 후 ‘잠적’, 노쇼였다 10 17:55 2,277
347555 기사/뉴스 조국 "민주당 후보를 혁신당 후보라고 생각하고 응원해달라" 옥중서신 28 17:48 3,757
347554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대선 경선, 결과 속단할 수 없어···최선 다할 것" 13 17:47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