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 원로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기간 중 분권형 국가권력 구조에 관한 개헌을 추진해 정쟁을 없애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대한민국헌정회는 김원기·문희상·정세균·박병석·김진표 전 국회의장, 정운찬·이낙연 전 국무총리, 서청원·황우여·손학규·전병헌 등 여야 정당 전직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담회를 한 뒤, 권력구조 개혁에 초점을 맞춘 개헌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원로 모임을 정례화해 개헌 대국민 여론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반복되는 대통령 탄핵 정국의 근본적 원인은 제왕적 대통령과 단원제 국회의 충돌을 중단·조정하는 제도적 장치가 헌법상 전무하기 때문"이라며 "'선 개헌, 후 정치 일정'의 원칙하에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간 중 개헌을 마무리해 실종된 정치 질서를 회복하고 제7공화국의 새 질서를 열어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전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72447_364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