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박지원 “尹, 마지막까지 추하다…국힘은 아직도 정신 못 차려”
1,154 2
2024.12.31 16:41
1,154 2

 12·3 불법계엄 사태로 내란 수괴(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31일 발부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마지막 모습까지 추하다”며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법원의 체포영장 발부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주 우려가 없는 자가 왜 자진 출석하지 않고, 3차례 소환에 불응해 체포영장을 자처하나”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서울서부지법은 윤 대통령이 정당한 사유 없이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향후에도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는 이유 등을 근거로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며 비난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현직 대통령이 증거 인멸에 대한 염려가 있다거나 도주 우려가 있는 것도 전혀 없는 상황에서, 더군다나 애도 기간에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하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현직 대통령의 구금 시도는 수사 방법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런 반응을 두고 박 의원은 “국민이 없었더라면 지금 그 입도 뻥끗할 수 있었을까”라고 꼬집었다.

영장을 발부받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영장 기한인 내년 1월 6일까지 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현재 서울 한남동 관저에 머물며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수사관들이 관저를 찾아가 집행을 시도할 경우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예상된다. 박 의원은 “적법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막는다면 명백한 내란 동조 및 방조”라며 “국민과 전 세계 민주시민, 역사가 울분과 분노로 지켜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김주리 rainbow@heraldcorp.com

https://naver.me/5apHCKku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퍼셀X더쿠💎] #빈틈없는쫀쫀결광 NEW 화잘먹치트키 ✨글로우 배리어 세럼✨ 체험 이벤트 244 00:43 9,0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10,6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71,3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86,7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00,9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07,9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52,5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73,8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87,9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96,3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0850 이슈 이번주 내내 비와서 벚꽃 시즌아웃 예정 1 14:38 125
2680849 이슈 오늘 서울 양재천 벚꽃.jpg 3 14:38 270
2680848 이슈 지금 이딴거나왓으면 아마 돌판 터졋을것같긴함 개빡센 2세대 ㄷㄷ 1 14:38 138
2680847 이슈 친구(?)에게 돈 함부로 빌려주면 안되는 이유 14:38 118
2680846 이슈 스테이씨 BEBE 챌린지 with 클유아 켄신 14:37 23
2680845 이슈 투어스 경민 인스타 업데이트 14:37 95
2680844 유머 낯가림이 너무 심해서 연예인이 적성에 안맞았다고 고백한 세븐틴 우지 14:37 207
2680843 기사/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이번엔 술 자리 면접 논란 2 14:35 510
2680842 유머 “국민의힘 뽀개버려"feat.윤석열 8 14:35 415
2680841 유머 술먹는데 뒷자리에 래퍼 두명 있었는데 10 14:34 992
2680840 이슈 배달어플 별점 1점 받은 떡국 12 14:33 1,350
2680839 이슈 베지밀 신상 20 14:32 2,157
2680838 기사/뉴스 '황희찬 신임 잃었다' 교체 투입하려던 코치, 관중석 감독 지시 받고 '투입 철회' 14:31 417
2680837 유머 5월의 길에 나타날 맘마뜯음이와 새우꼬리달린 뿌시래기 5 14:30 424
2680836 이슈 소름 돋는 김완선 도둑맞은 썰 9 14:29 1,349
2680835 이슈 [KBO] 두산베어스 10일 (목) 한화전 시구- 국군외상센터 간호장교 이지은 중위 5 14:29 698
2680834 기사/뉴스 [속보] 비명 잠룡 김부겸 "민주당 경선 불참"…사실상 대선 불출마 15 14:29 866
2680833 이슈 이번주 내내 비와서 벚꽃 시즌아웃 예정 20 14:28 2,290
2680832 기사/뉴스 친딸 40년 성폭행...임신시켜 낳은 손녀도 겁탈, 징역 25년 40 14:28 1,097
2680831 이슈 요즘 유명한 여성 애니 감독이 만들어서 화제되고 있는 신작 애니 오프닝.jpg 6 14:27 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