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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울던 주원을 보고 갬성 친구구나 하면서 신기해 했던 김희선.jpg

무명의 더쿠 | 12-31 | 조회 수 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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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드라마 앨리스 제발회때 김희선과 같이 막촬을 못해서 

그때도 집갈때 눈물났는데, 제발회때 회상하니 또 울컥해 울었던 주원으로 이야기가 시작.

 

아래는 김희선 종방 인터뷰

 

후배들과의 호흡도 좋았다. 특히 주원은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선과의 마지막 촬영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릴 정도. 

 

당시 주원의 모습을 회상한 김희선은 "처음에는 '울 정돈가?' 싶을 정도였다. 

 

진짜 죽은 것도 아니고 우리야 매일 다시 만나고, 심지어 주원이는 저희 집 바로 앞 미용실을 다닌다

미용실과 저희 집이 한 5m도 안 된다. 매일 볼 수 있는데 울어서 '이 친구가 참 갬성(감성) 친구구나' 싶었다. 

 

마지막 촬영에서 TMI지만, 그 친구와 마지막 촬영을 다 못했는지 설명을 하자면, 마지막 신이었다. 

'앨리스'의 한 신을 남겨두고 촬영을 하는데 제가 선영이인데 선영이가 계단을 막 올라가서 뛰어가서 사라지면, 

진경이가 찾아오는 신이었다. 그 신이 벌써 A4로 다섯 장 된다. 찍는 시간과 리허설까지 하면 열 시간 분량의 한 신이었다. 

 

저 사라지고 진겸이가 따라오면 총을 들이대고 그런 장면이었다. 총 트레인 장면이었는데 제가 사라지고 멱살을 잡히는 거라서, 제가 사라진 후 상황이 꽤 길었다. 저는 사라진 뒤에 차를 탔는데 폭우가 그 뒤로 2주 내내 폭우가 쏟아지는 거다. 

 

같은 신인데 제가 사라지고 나서 그 신이 많은데 폭우가 쏟아져서 2주간 촬영이 지연돼서 제가 미안해서 제가 울어야 하는 상황인데, 제가 주원이한테 왜 울었는지 먼저 물어보겠다"고 농담한 뒤 

 

"그만큼 마지막 촬영에서 같이 꽃바구니를 받아야 했는데 못 받아서 그렇거나 제가 먼저 끝나서 억울해서 그럴 수도 있다. 

 

주원이에게 왜 울었는지 다시 물어보겠다. 마음이 여린 아이다"고 말하며 밝게 웃었다.

 

더불어 주원이 뭐 좋은거 있을때마다, 김희선도 다 챙겨줬다고함.

간식도 챙겨오고, 새싹보리 유행할때에는 항상 김희선 것도 같이 타주고 김희선이 목아프다고 이야기하니까 목베개사오고

추워하면 자기 옷으로 덮어주고 김희선과 같이 촬영 있는 날에는 항상 너무 예뻐요~, 여신님 하면서 기분 좋게 해줬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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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면회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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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보면 뭐 잘못해서 눈물의 심경고백 하는 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리고 후에 나온 예능에서는 당당하게 거짓말

주변 사람들 이 이야기듣자마자 ? 시전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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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상받는데 울던 마준이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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