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성명] 내란수괴범 체포는 ‘쩔쩔’, 장애시민의 권리외침에는 ‘즉각 체포’, 경찰 폭력을 규탄한다.
2,170 25
2024.12.31 15:40
2,170 25

https://x.com/sadd0420s/status/1873978427344379931?s=46&t=7bbuEbQnsMdnAg4ZAcWqbA



[성명] 내란수괴범 체포는 ‘쩔쩔’, 장애시민의 권리외침에는 ‘즉각 체포’, 경찰 폭력을 규탄한다.


오늘(2024년 12월 31일) 서울대병원에서 장애시민의 권리를 외치던 이규식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가 연행되었다. 

이규식 대표는 그동안 혜화역 지하철 승강장에서 장애시민의 권리를 외쳐왔으며, 그 대가로 경찰의 폭력적인 연행과 수차례의 구속영장 신청 등 지속적인 탄압을 받아왔다. 

 오늘 혜화경찰서가 연행한 것은 혜화역에서 746일째 출근길 선전전을 마치고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서울대병원과 혜화경찰서의 폭력적인 차단과 진압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마찰을 빌미삼아 이루어졌다. 

서울대병원은 30년 넘게 시행된 장애인의무고용제도를 이행하지 않았고, 장애인이 스스로 병원을 이용할 수 없게 만드는 불평등한 시스템을 유지하며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태도를 고수해 왔다. 대한민국 제일의 병원이라는 서울대병원은 공공성을 져버리고, 장애인을 체계적으로 배제하며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켜왔다. 

전장연은 장애인의 의료접근권과 노동권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서울대병원이 공공의료기관의 책임을 다할 것을 40일째 촉구해왔다. 

그런데 오늘 2024년 한해가 지나가는 시점에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에게 그동안 참고 견디며 기다려왔던 답을 받으러 서울대병원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폭력적 차단과 탄압을 경찰은 서슴치 않고 저질렀다. 

경찰은 내란수괴 윤석열 앞에서는 ‘쩔쩔’매면서도, 수십 년간 장애시민의 권리를 외쳐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정당한 행동에는 무자비한 탄압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경찰의 반민주적 폭력적 행태에 개탄한다. 

경찰에 강력히 요구한다. 이규식 대표를 즉각 석방하라. 이는 윤석열 내란수괴범의 내란 행위에 경찰 지도부가 동조하고 시민들을 탄압한 과오를 조금이나마 참회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전장연은 이규식 대표의 석방과 서울대병원이 자행하는 장애시민의 권리 무시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이다.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투쟁할 것이다. 


2024.12.31.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 오늘자 영상들


https://x.com/sadd0420s/status/1873918393243623481?s=46&t=7bbuEbQnsMdnAg4ZAcWqbA


https://x.com/sadd0420s/status/1873873377578177016?s=46&t=7bbuEbQnsMdnAg4ZAcWqbA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04 00:17 10,64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00,5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54,4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78,0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89,61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18,2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94,14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80,5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23,2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43,2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6197 이슈 유감 브라더스 2 14:20 199
2596196 기사/뉴스 [속보]尹변호인 "대통령 체포 영장 피한 것 아냐…법정서 밝힐 것" 14 14:20 287
2596195 이슈 CLASS:y 클라씨 [Psycho and Beautiful] 초동 집계 종료 14:20 67
2596194 이슈 이 지랄(용산참사)하다 6명 죽은 현장지휘자 김석기는 그 공으로 현직 국힘 국회의원. 늘 약자에게만 서슬 퍼런게 반도의 공권력. 3 14:19 361
2596193 정보 오늘 철수 안한다더니.... 남태령에서 29시간 3교대로 농민시민 막던 그 끈기는 어디 가고 6시간 좀 낑낑대더니 철수 이지랄이네..... 70 14:16 1,924
2596192 이슈 尹측 "경호구역 물리력 행사 유감... 공수처에 법준수 요구" 75 14:16 1,615
2596191 유머 이 시국에 더쿠에서 형체를 분간 잘하는 몽골인 모집~!~!~!~!!~ 6 14:15 1,768
2596190 이슈 병원에서 어린이 돌봄 알바 구해서 면접 갔는데 알고보니까 업소였슴… 아저씨 한명이랑 젊은이 한명 해서 두명한테 면접보는데 남자를 아기처럼 대하면 된다그러는거임….X 35 14:14 3,427
2596189 이슈 지금 많은 사람의 머릿속에 떠오르고 있을 것 62 14:13 6,157
2596188 유머 “국민 앞에서 숨지 않겠다” 53 14:12 2,563
2596187 이슈 "내일은 할 수 있겠어? 그런 마음으로 내일 모레는 할 수 있겠어? 3일 후에는? 4일 후에는? 일주일이 돼도, 한 달이 돼도, 1년은? 1년을 주면 할 수 있겠니?" 28 14:12 2,590
2596186 기사/뉴스 [속보] 국토부 "11개 항공사 CEO 긴급회의 진행" 4 14:12 1,577
2596185 이슈 1/3~1/6 전국 집회 현황 5 14:12 1,394
2596184 이슈 공수처 청사 경찰버스도 철수 오늘 재시도 없을 듯 241 14:11 8,972
2596183 이슈 우리나라 공권력의 강약약강 (폭력주의❗️) 15 14:11 1,533
2596182 기사/뉴스 [속보] 권영세 "공수처 영장 집행 시도, 대단히 불공정·월권적 시도" 35 14:11 892
2596181 이슈 서영교의원 페이스북 7 14:10 2,227
2596180 기사/뉴스 에어부산 여객기, 계기상 랜딩기어 오류로 복행했다가 착륙 36 14:10 2,862
2596179 기사/뉴스 [속보]尹측 "대통령이 왜 목숨·명예 팽개치고 계엄 선포 했겠나" 242 14:10 7,320
2596178 기사/뉴스 [단독] 5.23에 부엉이바위?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작가 또 일베 논란 107 14:08 5,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