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세븐틴' 유닛 '부석순'과 '아이브'가 무안공항 참사 여파로 프로모션을 연기했다.
세븐틴은 29일 "오늘 18시 공개 예정이었던 부석순 싱글 2집 '텔레파티' 포토 업로드 일정을 연기한다. 다시 안내할 예정"이라며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팬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텔레파티는 텔레파시와 파티 합성어다. '세상 모든 이들과 텔레파시로 연결된 파티'를 뜻한다. 다음 달 8일 발매할 예정이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도 "오늘과 내일 공개 예정이었던 '아이브 세번째 EP '아이브 엠파시' 프로모션 일정을 연기한다. 추후 업로드 일정을 공지할 것"이라며 "사고로 피해를 입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아이브는 내년 2월3일 신보를 발매한다. 지난해 4월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 발표 후 약 9개월 만이다. 다음 달 13일 선공개곡으로 예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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