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집회 현장에선 한때 아수라장이 펼쳐졌다.
이날 오전 11시께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신자유연대 등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몰려들었다.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를 위해 현장을 지키고 있는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을 진정시키려고 하자 참가자들은 오히려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경찰이 “여러분 진정하십시오”라고 말하자 집회 참가자들은 “시끄러워!” “지금 진정하게 생겼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경찰은 “질서유지선을 밀지 말아 주십시오” 경찰관을 밀치는 등 폭행하는 행위는 중대한 위법행위입니다”라며 집회 참가자들을 제지했지만 이 같은 요구는 집회 참가자들의 고성에 묻혔다.
이날 한남동 관저 인근에선 윤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집회도 동시에 열렸다. 경찰의 질서유지선을 사이에 두고 탄핵을 찬성하는 이들과 반대하는 이들이 맞불 집회를 펼치면서 현장에선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오전 11시께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신자유연대 등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몰려들었다.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를 위해 현장을 지키고 있는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을 진정시키려고 하자 참가자들은 오히려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경찰이 “여러분 진정하십시오”라고 말하자 집회 참가자들은 “시끄러워!” “지금 진정하게 생겼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경찰은 “질서유지선을 밀지 말아 주십시오” 경찰관을 밀치는 등 폭행하는 행위는 중대한 위법행위입니다”라며 집회 참가자들을 제지했지만 이 같은 요구는 집회 참가자들의 고성에 묻혔다.
이날 한남동 관저 인근에선 윤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집회도 동시에 열렸다. 경찰의 질서유지선을 사이에 두고 탄핵을 찬성하는 이들과 반대하는 이들이 맞불 집회를 펼치면서 현장에선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21922?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