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 피해지원을 위한 각계각층의 성금이 잇따르고 있다.
전남 영광에서 낙월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는 낙월블루하트㈜는 31일 여객기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낙월블루하트㈜ 최대주주인 명운산업개발은 “태국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던 비행기 사고로 인해 피해자 및 유가족이 겪었을 엄청난 충격과 슬픔을 위로하고, 이번 성금이 형언하기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데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HD현대삼호도 지난 30일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재을 HD현대삼호 사장과 임원들은 전남 무안군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직접 방문해 사고 피해자들에 대해 조의를 표했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충격과 상실감을 겪고 있을 유가족들에게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자분들께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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