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日 AV 보는 박성훈과 BH엔터의 어리숙한 핑계 컬래버 [이승훈의 걸림돌]
5,071 14
2024.12.31 11:28
5,071 14

zOVgsx

 

야동 보다 걸린 배우, 어리석은 소속사의 뒷수습 중 어떤 게 더 창피할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이어 tvN '눈물의 여왕'으로 2008년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박성훈이 단 한 번의 잘못된 클릭으로 스스로 나락행을 선택했다.

 

박성훈은 지난 30일 개인 SNS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의상을 입은 채 성관계를 하고 있는 일본 AV 배우들의 단체 포스터를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일본 AV 배우들의 가슴과 성기는 물론, 성관계를 묘사한 자세 등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박성훈은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에서 성전환 수술비를 확보하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 트렌스젠더 조현주 역을 맡았다.

 

해당 게시물은 업로드된 지 약 1분 만에 삭제됐다. 하지만 약 200만에 육박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배우인 만큼 빛의 속도로 삭제해도 일본 야동 사진은 이미 수많은 팬들에게 공유됐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이하 BH)는 박성훈의 야동 사건이 일어난 지 30분도 안 돼서 발 빠르게 진압에 나섰다. 이유는 '실수'였다. 같은 날 BH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박성훈에게 온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워낙 많은데 확인하다가 그런 게 와있어서 실수로 공유를 눌렀다고 한다. 본인도 너무 놀랐다고 한다. 실수를 인정하고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BH는 "DM 확인과 인스타그램 스토리 게재는 별도의 조작법이지 않느냐. DM 확인만으로 실수로 올려질 수 있는 일이냐"라고 여러 차례 물었으나 "DM 창에서도 누르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려질 수 있다"라고 대답했다.

 

박성훈과 BH는 대중을 바보로 아는 모양이다. 인스타그램에 직접 들어가 한 번이라도 직접 확인해보면 되는 일을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핑계 가득한 공식입장을 발표한지는 알 수 없지만, BH의 답변은 거짓이다.

상대방에게 받은 사진을 본인 SNS 스토리에 업로드하려면 무조건 저장 단계를 거쳐야 한다. 해당 사진을 길게 누르면 다양한 선택 옵션이 나타나지만, 이 중에서도 본인 SNS 스토리에 게재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이외에도 박성훈의 계정이 태그돼 리그램을 한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이 경우에는 상대방의 SNS 계정이 표기되지만, 박성훈의 야동 게시물에는 찾아볼 수 없었다.

BH의 말대로 '실수로 공유를 눌러' 자신의 SNS에 상대방의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는 방법은 절대로 없다. 한 마디로 거짓 해명이다. 물론 BH 입장에서는 소속 배우의 말을 우선적으로 믿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리 복잡한 일도 아닌 확인 절차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채 대응하는 건 수십 명의 배우를 거느리고 있는 소속사가 할 만한 행동은 아니다. 박성훈이 아닌 BH 관계자들의 머릿속에서 나온 해명이라면 더더욱 할 말은 없다.

 

박성훈의 야동 사건으로 차기작에도 불똥이 튀었다. 그의 차기작은 tvN '폭군의 셰프'로 내년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상대 배우는 소녀시대 윤아. 아직 첫 촬영을 시작하지 않았다. 때문에 수많은 드라마 팬들은 박성훈의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박성훈은 야동 사건과 관련해 아직 직접 입을 열지도 않은 상황. 현재 그의 SNS 최근 게시물에는 입장 표명을 바란다는 댓글 뿐이다. '오징어 게임2' 흥행에 제대로 찬물을 뿌린 박성훈이 직접 내놓을 해명에 관심이 뜨겁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8/000329306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즈니 EVENT] 곰돌이 푸와 함께하는 달콤한 꿀생라이프🍯 이벤트 참여하고 꿀템박스 받아요! 103 03.14 22,9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76,9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33,5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06,58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94,8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09,9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55,3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03,9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93,6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46,1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1771 이슈 에스파 윈터의 아이디어가 들어간 솔로무대 연출 23:44 31
2661770 이슈 미국에서 타이틀을 이겨먹은 르세라핌 수록곡... 10 23:39 1,097
2661769 유머 자기 얼굴 치는 고양이.ytb 1 23:38 281
2661768 이슈 인스타 염탐 댓글 공감된다vs안된다 12 23:38 864
2661767 유머 와이프 이상형에 딱 부합하는 개그맨 오지헌 14 23:38 1,448
2661766 이슈 얼굴에 콩무당벌레🐞 올리고 엔딩 요정한 KiiiKiii 키키 이솔 2 23:36 543
2661765 이슈 다만세 부르면서 우는 정청래 33 23:36 2,528
2661764 이슈 '성형수술 100번' 대가···中16세 시력도 기억력도 희미해지다 11 23:35 1,670
2661763 이슈 아레나에서 첫 일본 팬미팅 시작한 투어스 2 23:34 457
2661762 유머 하찮은 발을 가진 리고소마 도마뱀 18 23:33 907
2661761 이슈 사회는 끊임없이 정상가족 이데올로기를 주입하고 그 과정을 로맨스로 포장한다. (2018) 8 23:32 1,156
2661760 이슈 촬영감독이 인스피릿일 때 인피니트 반응 6 23:31 1,045
2661759 이슈 한국 국격 근황 44 23:30 3,761
2661758 이슈 요즘 들으면 울컥하는 노래 가사...txt 5 23:29 1,603
2661757 이슈 월간데이트 패러디한 듯한 찰스엔터-문상훈 10 23:28 1,916
2661756 이슈 택배기사님 환영하는 골댕이 31 23:28 2,270
2661755 이슈 삶은 계란, 당근, 브로콜리 중 참새 땅콩이의 선택은? 5 23:25 707
2661754 이슈 보물섬 [9회 예고] "죽여 드리겠습니다" 허준호에게 사이다 반격 예고하는 박형식💥 2 23:24 336
2661753 팁/유용/추천 90년대 생 중에 이 노래 모르는 사람도 있나? 누구나 안다는 ooo! 4 23:23 829
2661752 유머 최강록셰프 생카에서 제공하는 아는 사람은 킹받는 럭키드로우 꽝 15 23:23 2,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