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참사 여객기 기장 동료 “끝까지 컨트롤 잡고 부딪힐 때까지 놓지 않았을 마지막 순간 심정 어땠을지…”
4,658 51
2024.12.31 10:40
4,658 51

지난 29일 국토교통부 발표 내용에 따르면 공군 학사장교 출신인 한 기장은 2014년 제주항공에 입사해 2019년 기장으로 승급했다. 총 비행시간6823시간, 기장으로서 2500시간의 비행 경력을 보유한 숙련된 조종사였다. 업계에서는 저비용항공사(LCC) 기장들의 평균 비행시간이 7000시간인 점을 고려할 때, 한 기장의 경력이 안정적이었다고 평가한다. 함께 탑승했던 부기장은 1650시간의 비행 경험을 가진 조종사로, 지난해 2월부터 제주항공에서 근무해왔다. 국토부는 사고기 조종사들의 경력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사고 조종사의 과실 여부도 조사 대상인 건 맞지만 자격 요건 미달 의혹과 같은 근거 없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경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한 기장과 함께 근무했다는 현직 기장 A 씨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한 기장의 모습을 증언했다. "사고 영상을 보니 한 기장은 마지막까지 컨트롤을 놓지 않은 것 같다"며 "감속을 위한, 역추진이라는 컨트롤이 있는데 끝까지 그걸 잡고 부딪힐 때까지 놓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 순간 거기로 향할 때 (한 기장의) 심정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일각에서 제기된 연료 버리기(퓨엘 덤핑) 관련 비난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사고 당시 퓨엘 덤핑을 왜 안 했는지를 두고 비난하는 내용을 봤다"며 "사고가 난 항공기는 해당 기능이 없는 기종이다. 나도 사고 기종과 같은 비행기를 운행해서 잘 안다"고 말했다.

 

https://m.wikitree.co.kr/articles/1014424

 

목록 스크랩 (0)
댓글 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65 24.12.30 61,6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00,5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52,48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74,0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85,04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17,4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92,6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77,7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23,2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40,14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5901 기사/뉴스 尹도 본다는 극우 유튜버…사람들 거리 드러눕자 1억 챙겼다 09:15 241
2595900 이슈 [관저] 몸싸움 중 끌려가는 선글라스남.jpg 19 09:13 2,801
2595899 기사/뉴스 무안공항 7년 조종사 “콘크리트 둔덕 있는지 몰라, 흙더미인줄” 8 09:11 1,044
2595898 유머 랜드마크 보고 나라 맞히기 (ft. 정재형 of ㅅㅅㄷ) 2 09:11 670
2595897 이슈 경호처가 몸싸움으로 막는 거 이제서야 보임.gif 8 09:11 4,004
2595896 이슈 @@: 개웃겨 저 검은마스크 쓴 여자 스텝아니고 빠순이래 .. 47 09:10 3,933
2595895 기사/뉴스 일론 머스크, 영국 극우 인사 “석방 촉구”…독일 극우 정당 대표와 토론회도 09:09 113
2595894 이슈 어느덧 매출 순위가 꽤 많이 내려온 과거 불굴의 국내 1위 백화점, 롯데 본점 6 09:09 935
2595893 이슈 [속보] 체포영장 집행 인원 150명 중 80명 관내 진입 39 09:08 2,896
2595892 이슈 공수처 조사관들 입구퀘스트 해결 3 09:08 2,758
2595891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측 "불법·무효 영장집행 적법하지 않아…법적조치 할 것" 70 09:08 2,162
2595890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공수처, 무리한 현직 대통령 체포 시도 자제해야" 98 09:06 2,151
2595889 기사/뉴스 [속보] 관저 체포영장 집행에 공수처 30명, 경찰 120명 투입 12 09:06 1,258
2595888 이슈 [겸공] 지금 공수처 진입 막고있는 경호처한테 그만 막으라고 지시할 권한이 최상목한테 있는데, 지시하지 않는걸로 대통령실이랑 쇼부본거 같다고 함 163 09:05 11,460
2595887 기사/뉴스 '尹영장 협조' 공수처 공문에 용산 "경호처 지휘권 없다" 회신 2 09:04 779
2595886 기사/뉴스 '尹영장 협조' 공수처 공문에 용산 "경호처 지휘권 없다" 회신 2 09:04 1,170
2595885 기사/뉴스 트럼프호텔밖 폭발 테슬라트럭에 현역군인 타고 있었다 1 09:02 1,767
2595884 기사/뉴스 ‘유니버스 리그’, 3일 결방 확정…제주항공 참사 여파 09:02 353
2595883 이슈 [여론조사 꽃]윤석열에게 군통수권을 돌려줘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24 09:02 3,238
2595882 기사/뉴스 [르포] “예비 신랑은 신부를 꼭 안고 있었다” 마지막 자취 가족품으로 [세상&] 148 08:58 14,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