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무안공항 참사 발생 불과 두달전 국가 공인 연구원 주최의 CEO 명예의 전당 항공 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이배 대표이사는 지난 10월24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항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 경영인(CEO)에게 주어진다. 김 대표는 해당 상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은 1993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허가로 설립돼 국내외 경쟁환경과 미래의 환경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맞는 정부 및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 및 전략개발에 전념하는 연구기관이다.
김이배 대표는 사고 발생 10시간이 넘은 지난 29일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고준 AK홀딩스 대표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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