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남대 의사 "만반의 준비했는데 한 명도 못 와…무너져 내린다"
5,975 39
2024.12.31 09:14
5,975 39
oycNiR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이 숨진 가운데 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단 한 명도 이송 오지 못했다”며 가슴 아픈 심경을 담은 애도글을 올렸다. 의료진이 남긴 이 글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30일 조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청 즉시 DMAT(재난의료지원팀·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이 출동하고 속속 응급실로 모여 중환자를 받을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그런데) 한 명도 이송 오지 못했다. 단 한 명도 이송 오지 못하였다”며 “병원으로 꼭 돌아와야 할 사람도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조 교수는 “무너져 내린다”고도 했다.

 

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흑백 국화 사진도 첨부했다.

 

조 교수가 언급한 ‘병원으로 꼭 돌아와야 할 사람’은 이번 참사 희생자인 전남대병원 동료 교수 김모(47)씨로 보인다. 김 교수는 소아과 의사인 아내, 두 자녀와 함께 휴가를 내고 이번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m.segye.com/daumview/20241231500875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3 01.03 40,2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2,4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2,6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0,1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38,6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17,8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1,2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6,6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1,6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256 기사/뉴스 [오피셜]"재계약은 팬들 향한 작은 보답의 과정" 울산 HD, 이청용과 재계약 1 01.05 355
327255 기사/뉴스 배우 최준용 "계엄 몇 시간 만에 끝나 아쉬웠다"…尹 공개지지 372 01.05 35,633
327254 기사/뉴스 경북딸기, 두바이시장 본격적으로 수출길 올라 12 01.05 2,655
327253 기사/뉴스 K드라마에 담기는 '가족'의 개념이 달라졌다 1 01.05 3,072
327252 기사/뉴스 오늘 나온 경찰발? 기사들 19 01.05 4,565
327251 기사/뉴스 서산 캠핑장 텐트서 50대·10대 부자 숨진 채 발견 44 01.05 9,259
327250 기사/뉴스 '다리미' 최태준, 양혜지에 "나랑 연애하자" 키스 2 01.05 2,792
327249 기사/뉴스 행시 출신 30대 공무원, 4급 승진하자마자 사표 낸 이유 [인터뷰] 37 01.05 6,401
327248 기사/뉴스 동네 친구들과 수다가 장수 지름길? 백세인들 비결 1위 "좋은 인간관계" 3 01.05 983
327247 기사/뉴스 “소고기뭇국 끓이기 겁난다”…설 코앞인데 채소·과일값 얼마나 올랐길래 4 01.05 973
327246 기사/뉴스 “이 참에 물려줘야겠네”…최근 강남 아파트 증여 급증한 이유는? 10 01.05 3,085
327245 기사/뉴스 목표 없이 예금으로 돈 모아온 8년차 직장인 "이대로 해도 괜찮을까요" [재테크 Q&A] 6 01.05 3,378
327244 기사/뉴스 "노른자 땅에 또…" 서면 NC백화점 자리에 47층 아파트 41 01.05 3,464
327243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공수처에 尹 체포 참관 요청 274 01.05 15,501
327242 기사/뉴스 윤상현 “헌재, 민주당 하부기관처럼 움직여 국민 공분 커져” 328 01.05 11,777
327241 기사/뉴스 尹 측 석동현 "이재명 호칭 공모…'당대표' 절대 안 붙일 것" 498 01.05 17,928
327240 기사/뉴스 故김수미 특별감사패…며느리 서효림 오열 "오늘은 선물" [2024 MBC 연기대상] 210 01.05 35,837
327239 기사/뉴스 [단독] 국힘 40여명, 윤석열 체포 막으러 6일 새벽 관저 집결한다 710 01.05 24,788
327238 기사/뉴스 “尹 계엄령, 유튜브 알고리즘 중독이 초래한 세계 최초 내란” 262 01.05 17,879
327237 기사/뉴스 부산대병원, 위암·폐암·간암·대장암 진료 못 한다 45 01.05 6,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