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제주항공 사고, 우리 소행…31일 밤 폭탄 터질 것” 일본발 협박 이메일, 경찰 수사
8,315 30
2024.12.31 00:10
8,315 30

"31일 밤 도심 여러 곳에 고성능 폭탄 터질 것"

일본인 이름으로 법무부에 발송된 이메일

지난해 공공시설 폭탄 테러 예고한 인물과 동일 이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테러를 예고하는 메일이 법무부에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법무부의 한 직원은 이날 오전 8시 50분쯤 "제주항공 사고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 메일에는 "31일 밤 한국 도심 여러 곳에 고성능 폭탄을 터뜨릴 것"이라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어와 영어 등으로 작성된 이 메일은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인 이름으로 발송됐다.

지난해 8월 국내 공공시설 여러 곳을 상대로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내용의 메일을 뿌린 발신자도 이 이름을 썼다.

당시 실제 이름이 가라사와 다카히로인 변호사는 SNS에 "내 이름이 허락 없이 이용되고 있는 것 같다"며 극단주의자의 소행일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번에 신고가 접수된 이메일이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기존 사건들과 병합 수사 중이다.

경찰은 협박에 대비해 다중 운집 시설과 주요 공공장소에서의 순찰을 강화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점검 중이다. 특히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의심스러운 물품 발견 시 즉각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항공 7C 2216편 여객기는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쯤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안공항 활주로에 동체 착륙을 시도했다. 이후 여객기는 활주로 외벽과 충돌해 기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였다.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는 17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구조된 생존자는 승무원 2명이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4명, 조종사 2명 등 모두 181명이 탑승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81118?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퓨전씨] 🌟순수 비타민C와 스피큘의 강력한 만남🌟 비타민 앰플에 스피큘 샷 추가 ‘토닝C 비타 샷 앰플’ 체험 이벤트 245 00:46 9,8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73,1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84,0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26,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18,7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74,97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26,3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36,50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73,0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22,0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1528 기사/뉴스 안방극장 1월은 ‘여주원톱’의 달 13:50 41
2611527 이슈 지난주 장원영 예능 나들이🎀 (feat.녕위크) 1 13:49 103
2611526 이슈 당근 신종 사기 수법.jpg 1 13:47 846
2611525 이슈 본인 유툽컨텐츠 에서 프듀 데뷔그룹 드래곤볼 중인 호스트 3 13:46 651
2611524 기사/뉴스 [속보] 경찰, 대통령실 압수수색…계엄 관련 문건 확보 시도 83 13:43 2,820
2611523 유머 동키요? 저 엘크에요(경주마×) 3 13:43 149
2611522 이슈 순순희 '살기 위해서' 멜론 일간 46위 (🔺4 ) 12 13:41 662
2611521 이슈 지드래곤 예능 굿데이 예고 24 13:40 1,508
2611520 기사/뉴스 [속보] 경찰, 삼청동 안전가옥 압수수색 나서…"CCTV 확보 차원" 26 13:40 1,257
2611519 기사/뉴스 '내란, 침략' 연방군 투입…독일대사 '트럼프 보고서 파문' 14 13:38 891
2611518 기사/뉴스 최상목, 내란특검 거부권 수순…與, 재표결 '6표 이탈' 막는다 96 13:37 2,162
2611517 이슈 레이디 가가, 브루노 마스 'Die With A Smile' 멜론 일간 99위 진입 17 13:37 448
2611516 이슈 어디서 이런 잘못된 정보가.. 37 13:36 2,902
2611515 이슈 탄핵반대집회 여성 참가자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엉덩이를 만지고 추행했다고 날조하는 2찍들 30 13:36 1,847
2611514 기사/뉴스 [속보] 제주서 8.4억원 가상화폐 탈취한 중국인 일당 검거 6 13:35 889
2611513 기사/뉴스 2030 남성 상당수 목격… ‘부정선거론’ 추종 세력이 폭도로 돌변한 듯 5 13:35 925
2611512 이슈 르세라핌 채원: 기분 좋게 먹구 그 다음은 내 자신에게 맡기는거지 16 13:33 1,796
2611511 유머 할머니의 애마(경주마) 10 13:33 383
2611510 기사/뉴스 벌써 암울…한은 "계엄 등으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 1.6~1.7%로 0.2p 하향 전망" 13:33 153
2611509 이슈 여자친구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멜론 일간 86위 (🔺4 ) 7 13:33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