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이가 제주항공 참사 물어보면…" 소아정신과 의사의 당부
7,781 9
2024.12.30 23:33
7,781 9
zMyxYf
179명의 생명을 앗아간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장면이 미디어에 여과 없이 노출되고 있는 가운데, 서천석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어린아이들이 사고 뉴스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전국의 부모들에게 당부했다.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이자 육아 전문가로 알려진 서천석 서울대 의학 박사는 지난 29일 페이스북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뉴스는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이들, 특히 평소 예민하고 불안이 높은 아이에게는 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며 "특히 동영상 장면을 반복적으로 보는 것은 절대적으로 좋지 않고 불안과 그에 따른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했다.


서 박사는 "TV 뉴스는 꺼야 한다. 슬픔과 애도를 함께하는 것과 반복적 정보 노출은 아무 관련이 없다"면서 "다만 아이가 다른 곳에서 이야기를 듣고 물어올 수 있겠지만, 그러면 회피하지 않고 간단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극히 드물지만 슬픈 일이 일어났다고, 종교가 있다면 종교 방식대로 없다면 그분들이 좋은 곳에 가시길 기도하자고 하는 게 좋다"고 했다.


서 박사는 "아이에게 이야기할 때는 눈을 보고 손을 잡으며 말하면 좋다"며 "잘 알려져 있다시피 비행기의 사고 확률이나 사망률은 자동차나 다른 교통수단보다 훨씬 낮다. 객관적 데이터를 찾아서 말해주는 것도 좋다. 부모의 불안해하지 않은 마음이 아이의 불안을 다독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



https://naver.me/FW6GjkkZ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713 01.15 68,14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54,0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25,0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87,9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60,3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50,4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02,0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8 20.05.17 5,411,77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62,02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04,4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9806 기사/뉴스 "65년 뒤 기후위기 피해로 인류 절반 사망" 극단 전망 나와 245 00:46 22,441
329805 기사/뉴스 [단독] 공수처, 윤 대통령 ‘텔레그램 탈퇴’ 등 ‘증거인멸 우려’ 영장에 포함 16 00:27 2,795
329804 기사/뉴스 [단독] 공수처, 구속영장 청구서에 "윤 대통령, 전형적인 확신범" 41 00:23 4,217
329803 기사/뉴스 이장우, '캠핑 1세대' 주장 "2002년부터 시작..전현무와 달라"[나혼산][별별TV] 01.17 719
329802 기사/뉴스 나경원, 트럼프 취임식 가서 ‘극우 유튜버 음모론’ 퍼뜨리나 15 01.17 1,413
329801 기사/뉴스 30년간 냉장고 없이 산다... '작은 냉장고'로 바꾸는 사람들 10 01.17 5,190
329800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崔대행, 野일방처리 특검법 즉각 재의요구권 행사해야" 267 01.17 13,186
329799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시진핑과 무역·틱톡 등 논의…많은 문제 해결 기대" 9 01.17 1,001
329798 기사/뉴스 [속보] '외환' 뺀 野 '내란특검' 수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100 01.17 15,991
329797 기사/뉴스 ‘불후’ 라포엠 최성훈, 김해숙 앞 눈물 펑펑...무슨 일? 1 01.17 962
329796 기사/뉴스 [속보] 민주당 "국민의힘 주장 반영한 특검법 수정안 마련" 17 01.17 2,250
329795 기사/뉴스 [속보]박찬대 "최 대행 특검법 수정안 거부할 명분 없어…즉각 공표해야" 96 01.17 9,485
329794 기사/뉴스 [속보] 민주, 외환수사 삭제 수정안 처리키로…"與안 대폭 반영" 48 01.17 3,543
329793 기사/뉴스 [속보]민주 "특검법 수사대상 여당안 5가지로 대체…인지사건은 유지" 23 01.17 1,884
329792 기사/뉴스 김민희와 불륜, 아빠되는 64세 홍상수…中 외신들도 관심 10 01.17 2,430
329791 기사/뉴스 [속보] 민주당, 특검법 수정…"수사 대상·특검 기간 축소 등 국민의힘 안 수용" 264 01.17 16,098
329790 기사/뉴스 [속보] "시진핑, 트럼프와 전화 통화" <신화통신> 2 01.17 582
329789 기사/뉴스 "여성 하사가 하자면 할 거냐?"…상관 모욕한 병사 전과자 면해 9 01.17 1,328
329788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특검법, 주고받기식 흥정할 수 없다”…결렬 선언 24 01.17 1,137
329787 기사/뉴스 [속보] 여야 특검법 협상 최종결렬…민주, 수정안 단독처리할 듯 51 01.17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