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미·우크라 "북한군 생포 막으려 '자살·처형'"
6,122 14
2024.12.30 22:47
6,122 14

【 앵커멘트 】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1천 명 이상이 사상을 당한 것으로 미국과 우리 당국은 파악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북한군이 포로로 잡히면 보복당할까 두려워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투항을 막으려고 동료를 처형하기도 한다는 정보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여혜 기자입니다.

【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사망한 북한군의 일기를 또 공개했습니다.

북한군 병사 '정경홍'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일기에는 "맨 앞에 달려가 목숨을 바치겠다"는 각오가 담겼습니다.

앞서 공개된 해당 병사의 메모에는 드론을 격추하기 위해 동료를 '인간 미끼'로 활용하는 방법도 담겼는데, 세뇌된 북한군이 소모품으로 취급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 인터뷰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지난 27일)
- "우리는 러시아 군대나 북한 감독관이 북한군의 생존을 보장하는 데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해전술로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을 뿐 아니라 신분을 은폐하려고 갖은 수단이 동원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북한군이 포로로 잡힐 때 항복 대신 자살을 택한다는 보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북한군이 투항을 막기 위해 같은 편 동료를 처형하는 경우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북한군 신원을 감추려 숨진 병사의 얼굴을 태우는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은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 점령지역의 절반을 상실하고 몇 달 안에 나머지 영토도 잃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는 북한이 쿠르스크 탈환을 위해 러시아에 추가 파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북한군 사상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MBN뉴스 한여혜입니다. 

영상편집 : 이범성
그 래 픽 : 이새봄 우지원

한여혜 기자 han.yeohye@mbn.co.kr

https://naver.me/FzSi7yIo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담톤X더쿠🩷] #선크림정착 담톤으로 어때요? 담톤 선크림 2종 체험단 모집 397 04.21 37,3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1,2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0,6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8,2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64,91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6,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3,35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0,58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5,9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459 기사/뉴스 구성환 “루틴은 변한 게 없다” 서울집 미장센+선크림 범벅 (나혼산) 2 08:53 373
348458 기사/뉴스 'K팝의 나라' 공연장이‥이러니 '한국 패싱' (K팝의 수익을 해외 도시들이 받아먹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 5 08:52 397
348457 기사/뉴스 코카콜라, '환타 제로 상큼 피치' 출시…"복숭아의 상큼함 가득" 4 08:52 312
348456 기사/뉴스 [속보] 한국, 1분기 -0.2% 역성장 '충격'…"성장 멈췄다" 23 08:47 761
348455 기사/뉴스 남규리, 'K-호러퀸' 노린다…'동요괴담' 캐스팅 2 08:43 360
348454 기사/뉴스 "정년" 국가석학 1∙2호 내친 韓, 중국은 연구소 지어 모셔갔다 [인재 빨아들이는 中] 5 08:41 517
348453 기사/뉴스 [단독]복귀한 전공의 “‘병원 망할때까지 버티자’에 동의할수 없었다” 5 08:37 1,132
348452 기사/뉴스 고윤정, '언슬전' 러브라인 깜짝 스포 "정준원에게 끊임없이 플러팅" [RE:뷰] 7 08:36 920
348451 기사/뉴스 [2보]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익 7.4조 '깜짝 실적'…매출 17.6조 08:35 238
348450 기사/뉴스 보험 간병비 보장 '반토막'…손해율 급등에 줄줄이 축소 5 08:32 1,035
348449 기사/뉴스 중년 로맨스 통했다...반환점 ‘독수리 5형제’, KBS 주말드라마 부활 기세 잇나 9 08:32 401
348448 기사/뉴스 "환자용? 천만에" 이젠 MZ가 찾는다…커지는 '모션베드' 6 08:31 1,692
348447 기사/뉴스 [단독] 이태란, 재벌가 안주인 된다…11년 만 KBS 주말드라마 복귀 9 08:29 1,631
348446 기사/뉴스 신기루 된 ‘엿새 황금연휴’…대기업도 5월 2일 일한다 33 08:26 2,773
348445 기사/뉴스 [단독]"배당만으로 부족했나"…배민, 배달 시스템 '독일 앱' 전환 검토 17 08:24 1,605
348444 기사/뉴스 [단독]지난해 서학개미 파생상품 거래 1경원…수익은 마이너스 1 08:22 459
348443 기사/뉴스 [단독] “늘 가던 마트 너무 무서워”… 찰나의 칼부림, 일상이 공포됐다 10 08:22 1,767
348442 기사/뉴스 "떠나야 할 이유 또 생겼다"…5월부터 항공권 가격 뚝 6 08:19 2,455
348441 기사/뉴스 지하철 5호선 하남검단산~상일동 한때 운행 중지…30분 만에 재개 7 08:15 846
348440 기사/뉴스 [단독] 매일유업 중대재해 불기소, “이례적 사고”라는 검찰 11 08:12 2,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