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대위원장 취임 권영세, 尹 언급 없이 뭉뚱그려 사과‥진정성 있나?
1,880 16
2024.12.30 21:02
1,880 16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물러난 지 2주일 만에 오늘 권영세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 임명됐습니다.

비대위가 출범하면 대국민사과를 하고 쇄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왔는데, 여객기 참사를 이유로 간단한 서면 사과에 그쳤고, 과연 무엇에 대해 사과하고 있는 건지도 불분명했습니다.


서면으로 대체한 2천 여자의 취임사에서 국민에 대한 사과와 관련된 건 딱 두 문장이었습니다.

그나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오히려 대통령을 탄핵시킨 야당을 겨냥한 걸로 해석되는 표현이 포함됐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주체인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은 아예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국정 혼란의 책임은 야당에게 돌렸습니다.

"여야정 국정협의체는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으로 시작도 못하고 좌초됐다"며 "입법 폭거를 멈춰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취임사 마지막 부분에선 "광화문 거리를 가득 메운 국민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며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광화문에서 열린 탄핵 찬반 집회 가운데 누구를 뜻하는지 묻자, 권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가 아닌, 반대 집회를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파들이 우리 충정을 굉장히 비판을 많이 한다"면서 "조금 다르더라도 이해해주고 지지해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친한계 의원은 "새로 선출된 비대위원 모두 탄핵에 반대했던 사람들"이라며, "윤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쇄신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고 평가했습니다.




MBC뉴스 정상빈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701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퓨전씨] 🌟순수 비타민C와 스피큘의 강력한 만남🌟 비타민 앰플에 스피큘 샷 추가 ‘토닝C 비타 샷 앰플’ 체험 이벤트 299 01.20 23,4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5,65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00,2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41,3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42,2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78,5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37,1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49,9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80,79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32,3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543 기사/뉴스 "위장 이혼 권한 세무사와 불륜"…헌신한 아내에게 재산 주려다 '뒤통수' 1 12:17 482
330542 기사/뉴스 SK하이닉스 사측, 성과급 1450% 제안... 30 12:16 1,278
330541 기사/뉴스 핫게간 표절논란 결국 한겨레 기사까지남 71 12:06 5,979
330540 기사/뉴스 미국 갔는데‥호텔서 TV로? 워싱턴의 홍준표 "추워서" 15 12:05 1,085
330539 기사/뉴스 권성동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 이재명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탄핵심판 자격 있나" 230 12:02 9,154
330538 기사/뉴스 윤하·이석훈·CIX 소속사 C9엔터, 연매출 200억 돌파 2 12:01 753
330537 기사/뉴스 [단독] 선관위, 권영세 ‘보수 유튜버 설 선물’에 “선거법 위반 소지” 판단 51 12:00 1,677
330536 기사/뉴스 엄지원X안재욱, 달콤 살벌 로맨스(‘독수리5형제를부탁해’) 11:57 291
330535 기사/뉴스 [단독]"우린 대북송금과 무관" 선관위 용역업체, 尹변호인 고소 14 11:55 1,354
330534 기사/뉴스 윤석열 생일파티 공연에 55경비단 동원 의혹‥국방부 "확인 중" 29 11:48 1,368
330533 기사/뉴스 尹 담화·보수 유튜브 '가짜뉴스' 민원, 방심위 신속심의 없다 6 11:46 804
330532 기사/뉴스 [단독] 서울시청 앞 프레지던트호텔 팔린다…‘조선호텔’이 위탁 운영 유력 6 11:46 1,236
330531 기사/뉴스 ‘미스터트롯3’ 이찬원, 절친 마재경 등장에 울컥 1 11:45 1,216
330530 기사/뉴스 '블랙요원 명단 유출' 정보사 군무원에 징역 20년 중형 선고 138 11:37 7,532
330529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출생시민권 폐지 절차 착수 행정명령 서명 134 11:35 12,915
330528 기사/뉴스 왜곡된 사실 그냥 우기기…양비론으로 다루면 안 돼 [긴급진단] 19 11:35 1,020
330527 기사/뉴스 [속보]헌재 “증인 불출석 사유 정당하지 않으면 강제구인 가능” 34 11:33 1,898
330526 기사/뉴스 "1위 장원영, 2위 안유진, 3위 장원영"…이번주 화제성 순위가 놀랍다 18 11:24 2,587
330525 기사/뉴스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 화제성 1위, '오징어게임 시즌2' 화제성 1위(굿데이터 펀덱스) 17 11:22 1,023
330524 기사/뉴스 尹 대통령 사상 첫 탄핵 심판 출석…점심은 떡볶이·순대 37 11:21 3,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