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사권 없다" "논리 해괴" 윤 대통령 측, 영장 청구 '부당함' 주장
2,475 7
2024.12.30 20:15
2,475 7

윤석열 대통령이 변호인으로 선임한 윤갑근 변호사는 오늘(3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을 찾아 변호인 선임계와 체포영장 청구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공수처에 내란죄를 수사할 권한이 없다며 부당한 영장 청구라고 주장했습니다.


[윤갑근/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 : 체포 영장이 부당하다. 권한 없는 기관에 의한 체포 영장 청구고 공수처는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이 없다.]

그러면서도 '그렇다면 어느 수사기관에 권한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공수처는 직권남용죄를 수사하면서 인지한 범죄로 내란죄를 수사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똑같은 논리로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문상호 정보사령관의 내란죄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받았습니다.

하지만 윤 변호사는 직권남용죄보다 내란죄의 법정형이 훨씬 무겁다며 이는 법리적으로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했습니다.

[윤갑근/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 : 꼬리에 대한 권리가 있다고 몸통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그런 해괴한 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 윤 대통령이 "일선 현장의 군 관계자나 경찰에 현장 상황 파악 내지는 격려 정도의 전화만 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지난주 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기소하면서 윤 대통령이 사령관들에게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나오라 했다"는 등 여러 구체적인 지시를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국회를 봉쇄하고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라고 직접 지시했다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완전히 부인한 겁니다.

윤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국회를 통제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라며 "법상 봉쇄냐 통제냐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며 법리 다툼에 나설 것을 예고했습니다.



김혜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468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604 04.10 44,1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67,1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51,8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38,1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03,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45,6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89,9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312,36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17,6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45,9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5104 유머 지구온냐... 알았긔 17:02 46
2685103 기사/뉴스 ‘엎친 데 덮친’ 백종원 더본코리아 ‘술자리 면접’ 논란…고용노동부 조사 착수 5 16:59 296
2685102 기사/뉴스 'SNL' 서예지, 가스라이팅 직접 언급 "크루들 다 가스라이팅 해서" 5 16:57 409
2685101 이슈 쉐이크쉑 신메뉴 두바이초콜릿 쉐이크 14 16:57 1,645
2685100 유머 이거 효린언니 밈인거 알았던사람 9 16:56 1,305
2685099 이슈 푸바오 찍는 대포카메라들 27 16:54 2,497
2685098 이슈 인도 여성들이 한국문화에 끌리는 이유, 인도 반응 13 16:52 2,804
2685097 유머 팬들한테 가방이 포인트라고 자랑하는 남돌.jpg 2 16:51 1,882
2685096 기사/뉴스 [1인N역] TV조선이 낳고 KBS가 입양…이찬원, 예능 점령한 트롯맨 (엑:스피디아) 6 16:50 239
2685095 유머 거짓말은 하지 않았던 전통 궁중 다과 14 16:49 2,758
2685094 이슈 방금 또 온 더보이즈 선우 프롬...jpg 105 16:49 8,460
2685093 이슈 폭싹 속았수다 이벤트 후 제주 그림 할머니들 만난 아이유 11 16:48 1,687
2685092 이슈 도미니카 공화국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로 226명 사망 17 16:47 1,967
2685091 이슈 부산국제영화제 대변신 예고 4 16:44 1,439
2685090 이슈 의외로 NCT U 로 가장 많이 차출된 멤버 34 16:43 2,917
2685089 이슈 다비치가 20년동안 안 싸울 수 있었던 이유 11 16:40 2,915
2685088 이슈 많이 빡친듯한 캡틴 아메리카4 작가 23 16:40 3,209
2685087 유머 트위터에서 엄청 화제되고 있는 영상 '내 인생 목표 이런 먹고죽자친구와 함께 중년을 보낸다'.twt 21 16:38 2,178
2685086 이슈 더보이즈 선우가 방금 보낸 프롬... 690 16:37 27,199
2685085 이슈 나베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한 뉴스타파 홍여진 기자에게 달려드는 늙은 내란견들입니다. 18 16:35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