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사권 없다" "논리 해괴" 윤 대통령 측, 영장 청구 '부당함' 주장
1,061 7
2024.12.30 20:15
1,061 7

윤석열 대통령이 변호인으로 선임한 윤갑근 변호사는 오늘(30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을 찾아 변호인 선임계와 체포영장 청구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공수처에 내란죄를 수사할 권한이 없다며 부당한 영장 청구라고 주장했습니다.


[윤갑근/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 : 체포 영장이 부당하다. 권한 없는 기관에 의한 체포 영장 청구고 공수처는 내란죄에 대한 수사권이 없다.]

그러면서도 '그렇다면 어느 수사기관에 권한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공수처는 직권남용죄를 수사하면서 인지한 범죄로 내란죄를 수사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똑같은 논리로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문상호 정보사령관의 내란죄에 대한 구속영장도 발부받았습니다.

하지만 윤 변호사는 직권남용죄보다 내란죄의 법정형이 훨씬 무겁다며 이는 법리적으로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했습니다.

[윤갑근/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 : 꼬리에 대한 권리가 있다고 몸통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그런 해괴한 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 윤 대통령이 "일선 현장의 군 관계자나 경찰에 현장 상황 파악 내지는 격려 정도의 전화만 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지난주 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기소하면서 윤 대통령이 사령관들에게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나오라 했다"는 등 여러 구체적인 지시를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국회를 봉쇄하고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라고 직접 지시했다는 검찰의 수사 결과를 완전히 부인한 겁니다.

윤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국회를 통제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라며 "법상 봉쇄냐 통제냐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며 법리 다툼에 나설 것을 예고했습니다.



김혜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468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61 24.12.30 58,6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398,2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47,9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69,9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74,9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1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88,4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75,8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19,2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38,2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6764 기사/뉴스 윤 지지자 “박살 내자” “자리깔고 눕자”…관저앞 시위 격화 8 00:43 648
326763 기사/뉴스 조폭 아버지를 숨겨준 혼외자… 대법 “법적으로 남남, 처벌해야” 6 00:38 1,348
326762 기사/뉴스 반복되는 '문화재 테러'...과거 사례와 처벌 수위는? [앵커리포트] 17 00:14 848
326761 기사/뉴스 “남태령의 기적에서 받은 마음, 무안에 돌려주려고요” 제주항공 참사 유족에 식사봉사하는 여성 농민들 287 01.02 17,499
326760 기사/뉴스 세계유산 병산서원에 못질한 KBS드라마팀…"못자국 5개 확인" 502 01.02 19,714
326759 기사/뉴스 고장 나면 해외로…LCC 정비 문제 도마에 2 01.02 1,438
326758 기사/뉴스 [단독]무안공항 조류충돌예방위 명단에 15년전 활동중단 단체도 버젓이 5 01.02 1,836
326757 기사/뉴스 [단독] 손으로 뜯어낸 보잉 737 매뉴얼…급박한 상황 보여줘 505 01.02 48,877
326756 기사/뉴스 '대통령가짜 출근' 취재한 한겨레 기자를 경찰이 입건해서 조사 하루 만에 검찰로 넘겼다함 50 01.02 4,709
326755 기사/뉴스 대한항공 마카오행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항공기 교체 23 01.02 6,781
326754 기사/뉴스 [단독]K뷰티, 美수입시장서 첫 1위… 강적 프랑스 제쳤다 24 01.02 3,639
326753 기사/뉴스 "논란의 둔덕, 25년 전엔 대참사 막아"…156명 다 살렸다 27 01.02 8,465
326752 기사/뉴스 “그동안 넣은 내 돈 괜찮을까”…국민연금 가입자 줄어들며 재정 흔들 16 01.02 3,565
326751 기사/뉴스 충주 공군부대 내 군용트럭 사고 사망자 1명 더 늘어(종합) 15 01.02 3,050
326750 기사/뉴스 “성관계 영상보면 다들 안쓰던데”…콘돔 사용 꺼리는 청소년들, 이유 물으니 25 01.02 6,023
326749 기사/뉴스 '제주항공 참사로 결방' MBC 연기대상, 5일 공개…한석규 대상 받나 [공식입장] 28 01.02 2,875
326748 기사/뉴스 생리 때도 아닌데 가슴이 아프다… 유방암 아닌 ‘이 음료’ 때문? 23 01.02 10,007
326747 기사/뉴스 "경호처가 집행 막을 것"…대통령실 업무복귀 43 01.02 6,815
326746 기사/뉴스 수면 중 양말 착용, 숙면에 도움 줄까? 309 01.02 49,996
326745 기사/뉴스 [단독]검찰, ‘명태균 의혹’관련 안동 3곳 동시 압수수색 … 김영선 정치자금법 등 14 01.02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