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방부, 계엄 8일 전 '전군 정신교육'…교재엔 "반국가세력 존재"
1,741 4
2024.12.30 20:06
1,741 4

https://tv.naver.com/v/67311497



지난달 25일, 국방부는 전군에 정신전력교육을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8일 전 일입니다.

'적에게 자비는 없다'라는 제목으로 시작해, '가장 멍청한 군인은 적에게 자비를 베푸는 자' 등 호전적인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팝업 북한 세습 체제의 문제점과 각종 도발을 언급하며 '한시라도 빨리 김정은 정권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힘에 의한 평화'를 설명하면서 '반국가세력'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팝업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가짜평화'를 주장하는 반국가세력이 존재한다면서, 군인으로서 명확히 인식해야 할 위협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담화문에도 비슷한 언급이 있습니다.

[(지난 3일) :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당시 군에 이 교육을 지시한 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계엄 선포를 앞두고 장병들의 정신 교육을 실시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부승찬/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통령께서 직접적으로 반국가세력을 지칭하고 비상계엄을 내렸잖아요. 계엄의 빌드업, 그리고 동요를 예방하기 위해서 미리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하고…]

국방부는 해당 교육에 대해 "연중 지속적으로 제작해 전파하는 참고자료"라면서 "계엄 상황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이주원 / 영상편집 류효정 / 영상디자인 조영익]

하혜빈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468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446 03.28 49,3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07,9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15,6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01,8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35,8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45,60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495,6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194,30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19,2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23,0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3072 기사/뉴스 [속보]법무부, 산불 속 할머니 구한 외국인 장기거주 자격 부여 검토 3 19:02 265
343071 기사/뉴스 극우 : ‘산불, 간첩 연관땐 계엄으로 미군 투입 가능’ 주장에...주한미군 : “거짓” 3 19:00 187
343070 기사/뉴스 [단독] ‘함정비리 혐의’ 김홍희 前 해경청장, 인사청탁 의혹 추가 수사 18:59 70
343069 기사/뉴스 [넷플릭스 계시록] 변화무쌍하게 춤을 추듯 연기하는 류준열…“더 나은 배우로 나아가는 과정” 1 18:59 71
343068 기사/뉴스 배상훈 프로파일러 "김수현 기자회견, 궤변 가득…가식덩어리" 분석 4 18:52 1,235
343067 기사/뉴스 박종철 고문치사 보도를 이끌다…남시욱 전 동아 편집국장 별세(종합) 15 18:45 609
343066 기사/뉴스 의사 국가고시 조직적 부정행위(실기시험 유출) 448명 송치 13 18:44 1,260
343065 기사/뉴스 [KBO] 창원NC파크서 벌어진 사망 사고에 야구팬들 트라우마 호소 17 18:40 2,422
343064 기사/뉴스 전두환 장남 아들 출판 도매업체 북플러스, 결국 파산 18 18:38 2,364
343063 기사/뉴스 [팩트체크] “KT, 티빙·웨이브 합병 찬성 전환?”… 공식 입장은 ‘검토 중’ 6 18:36 267
343062 기사/뉴스 "4일 오전 11시" 마침내 발표되자…주가 오르고, 환율 내리고 7 18:31 1,803
343061 기사/뉴스 경서, 6일 첫 자작곡 '그러니 내 옆에' 발매.."소중한 출발선" 18:30 118
343060 기사/뉴스 오뚜기, 저당·저칼로리·저지방 통합 브랜드 '라이트앤조이' 론칭 …모델에 김유정 8 18:29 1,275
343059 기사/뉴스 광주·전남교육청, '탄핵 심판 선고 생방송' 학교에 시청 권고 18 18:23 905
343058 기사/뉴스 '나솔사계' 미스터황, 안타까운 근황 "혈액암 소견..희망적이지 않아" 10 18:17 3,099
343057 기사/뉴스 태계일주4, 차마고도 행 8 18:14 1,553
343056 기사/뉴스 [단독] 발란, 기업회생 신청 2주 전 쿠폰‧광고 독려…“감쪽같이 속았다” 13 17:51 2,169
343055 기사/뉴스 장병들 격려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26 17:49 2,113
343054 기사/뉴스 “자살이 면죄부로 여겨지는 분위기 지양해야”…장제원 사망에 ‘박원순 사건’ 때 글 공유한 예일의대 교수 21 17:42 2,783
343053 기사/뉴스 윤 탄핵심판 선고일 방청신청 폭주…20석에 수만명 몰려 31 17:42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