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방부, 계엄 8일 전 '전군 정신교육'…교재엔 "반국가세력 존재"
1,835 4
2024.12.30 20:06
1,835 4

https://tv.naver.com/v/67311497



지난달 25일, 국방부는 전군에 정신전력교육을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8일 전 일입니다.

'적에게 자비는 없다'라는 제목으로 시작해, '가장 멍청한 군인은 적에게 자비를 베푸는 자' 등 호전적인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팝업 북한 세습 체제의 문제점과 각종 도발을 언급하며 '한시라도 빨리 김정은 정권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힘에 의한 평화'를 설명하면서 '반국가세력'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팝업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가짜평화'를 주장하는 반국가세력이 존재한다면서, 군인으로서 명확히 인식해야 할 위협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담화문에도 비슷한 언급이 있습니다.

[(지난 3일) :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당시 군에 이 교육을 지시한 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계엄 선포를 앞두고 장병들의 정신 교육을 실시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부승찬/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통령께서 직접적으로 반국가세력을 지칭하고 비상계엄을 내렸잖아요. 계엄의 빌드업, 그리고 동요를 예방하기 위해서 미리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하고…]

국방부는 해당 교육에 대해 "연중 지속적으로 제작해 전파하는 참고자료"라면서 "계엄 상황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이주원 / 영상편집 류효정 / 영상디자인 조영익]

하혜빈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468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59 04.18 75,20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8,8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61,7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3,4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57,0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0,5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0,6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7,9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2,0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85,5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434 기사/뉴스 VVS 대표, 팀명 중복 논란에 "5년 전부터 정한 콘셉트, 혼란 있다면 협의" 22:57 226
348433 기사/뉴스 [속보] ‘대마 투약’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며느리는 구속 면해 7 22:48 705
348432 기사/뉴스 [단독] 신천지 2인자, "김무성 본격적으로 일하자고 연락 와" 8 22:35 1,677
348431 기사/뉴스 [단독] 오산 공군기지 무단 촬영 중국인들, 석방 뒤 또 와서 전투기 '찰칵' 21 22:31 1,399
348430 기사/뉴스 건진법사가 받은 밀봉된 '5천만원 한은 관봉' 사진 공개…날짜는 '윤 취임 3일 후' 12 22:14 1,605
348429 기사/뉴스 장동민, 최지우에 무례함 선 넘었다···다짜고짜 "할머니"('슈돌') 47 22:11 4,358
348428 기사/뉴스 관세전쟁 우군 확보 나선 中, 日·英에 러브콜 22:04 386
348427 기사/뉴스 김수현, 결국 '무기한 중단' 통보받았다...위약금 문제도 논의 261 22:03 29,384
348426 기사/뉴스 미아역 칼부림 후 "기다려! 담배 피우게"...그걸 또 기다려준 경찰 17 22:00 1,744
348425 기사/뉴스 [KBO] '한화 2위 우연 아니다' 창단 최초 선발 8연승 쾌거…단독 2위 고수 40 21:30 1,898
348424 기사/뉴스 김수현 욕하지 말라는 팬덤, 정작 뒤에선 故 김새론 유골함 가격 '조롱' 26 21:28 3,279
348423 기사/뉴스 "학생, 돈 좀 빌려줘" 10대 여고생에 접근하는 男 '주의' 15 21:07 2,143
348422 기사/뉴스 신분 숨기고 여대생 10명과 사귄 대학교수…낙태 강요하다 '들통' (중국) 3 21:05 2,296
348421 기사/뉴스 김상욱 민주당 합류할까, “이재명 꽤 똑똑한 대통령 될 것…기본소득 필요” [북악포럼] 234 20:59 22,990
348420 기사/뉴스 멜로망스, 과거 불화설 고백 “차단까지…유치했다”(‘나래식’) 5 20:57 1,862
348419 기사/뉴스 아스트로 측, 악플러에 강경대응 “선처 없다” [공식] 12 20:45 773
348418 기사/뉴스 [단독] 민주당 “초등학생 모두 3시 하교” 검토 913 20:44 54,007
348417 기사/뉴스 남자 들어오면 '삐-'…안양시, 여자화장실에 성별인식 CCTV 도입 17 20:44 2,052
348416 기사/뉴스 [MBC 단독] "성폭력 인정"하고도 징계 무산‥피해자 '접근 금지'도 안 돼 4 20:34 1,225
348415 기사/뉴스 '지반침하 안전지도' 만든다더니‥오세훈 "완벽한 지도는 없다"? 2 20:33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