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방부, 계엄 8일 전 '전군 정신교육'…교재엔 "반국가세력 존재"
1,823 4
2024.12.30 20:06
1,823 4

https://tv.naver.com/v/67311497



지난달 25일, 국방부는 전군에 정신전력교육을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8일 전 일입니다.

'적에게 자비는 없다'라는 제목으로 시작해, '가장 멍청한 군인은 적에게 자비를 베푸는 자' 등 호전적인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팝업 북한 세습 체제의 문제점과 각종 도발을 언급하며 '한시라도 빨리 김정은 정권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힘에 의한 평화'를 설명하면서 '반국가세력'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팝업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가짜평화'를 주장하는 반국가세력이 존재한다면서, 군인으로서 명확히 인식해야 할 위협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담화문에도 비슷한 언급이 있습니다.

[(지난 3일) :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당시 군에 이 교육을 지시한 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계엄 선포를 앞두고 장병들의 정신 교육을 실시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부승찬/더불어민주당 의원 : 대통령께서 직접적으로 반국가세력을 지칭하고 비상계엄을 내렸잖아요. 계엄의 빌드업, 그리고 동요를 예방하기 위해서 미리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하고…]

국방부는 해당 교육에 대해 "연중 지속적으로 제작해 전파하는 참고자료"라면서 "계엄 상황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이주원 / 영상편집 류효정 / 영상디자인 조영익]

하혜빈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2468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609 04.18 39,1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0,5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11,0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31,9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77,0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0,1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45,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90,1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1,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36,4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590 기사/뉴스 산불 겪고 “돈 안 되는 산” 이철우 망언…259조 가치 알고는 있나 32 01:00 1,108
347589 기사/뉴스 "믿었던 챗GPT가 환각률 48%라니...", 챗GPT 어쩌나 164 00:40 12,064
347588 기사/뉴스 '19살 연하♥' 양준혁 "정자 70% 줄어, 야구 시킬 아들 임신해야 한다"(뛰어야산다) 41 00:22 4,256
347587 기사/뉴스 "다이소 3000원 화장품 널렸는데, 올리브영 왜 가요" 결국 218 00:12 20,239
347586 기사/뉴스 "뛰지 마!" 아이보다 더 움찔하는 부모들…조마조마한 육아의 집 144 00:05 15,248
347585 기사/뉴스 "주스 두 잔 중 한 잔엔 독이 들어 있는데 당신은 어떤 걸 마시겠습니까"... 최종면접 합격자의 답변 18 00:03 5,140
347584 기사/뉴스 루리웹에 ‘2D 캐릭터’ 아청법 영장 발부…콘텐츠 규제로 커뮤니티 ‘선정성 기준’ 대폭 강화 전망 6 04.20 1,081
347583 기사/뉴스 김응수, 김희철 게임 현질에 "이혼 사유…심각하다" (미우새) 37 04.20 4,363
347582 기사/뉴스 홍준표: "옆에서 보니까 맞기는 맞드만" 14 04.20 3,420
347581 기사/뉴스 신은경, 故김수미 비보에 쇼크까지 “이틀간 못 일어나” 결국 눈물 (백반기행) 5 04.20 4,581
347580 기사/뉴스 ‘윤 어게인’에 전광훈까지… 국힘에 날아온 ‘극우 청구서’ 4 04.20 1,246
347579 기사/뉴스 신지, 김종민·에일리 결혼식 모두 참석 인증 "진심 축하해" 9 04.20 5,278
347578 기사/뉴스 르세라핌 옆 훈남 누군가 봤더니…방시혁, 다이어트 성공 후 '깜짝' 530 04.20 46,563
347577 기사/뉴스 [단독] “유튜브에 신상공개하면 스토킹”…법원 첫 판결 12 04.20 2,339
347576 기사/뉴스 “0명, 이건 너무 심했다” 줄폐업 속출 ‘비명’…충격에 빠진 국민 영화관 498 04.20 47,331
347575 기사/뉴스 ‘1억 유튜버’ 김프로 “하루 수익만 7억” 29 04.20 6,056
347574 기사/뉴스 배우 유호정, 33억 한남 오피스텔 분양받았다…광희·김나영도 산 그곳 [부동산360] 6 04.20 3,698
347573 기사/뉴스 하루 16시간씩 운전하다가 운행중에 쓰러진 버스기사님 3 04.20 2,574
347572 기사/뉴스 친구에게 돌 던진 초등생…법원 "학생·부모 2천200만원 배상" 11 04.20 2,315
347571 기사/뉴스 한동훈 "비동의강간죄, 억울한 사람 많이 만들 수 있어…강력 반대" 26 04.20 2,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