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참사 원인 밝힐 블랙박스 커넥터 '분실'…미국 보내 분석해야
5,892 29
2024.12.30 19:35
5,892 29
https://n.news.naver.com/article/057/0001863694?sid=101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도대체 왜, 또 어떻게 발생했는지 알기 위해선 블랙박스 해독이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아주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내용을 알기 위해선 블랙박스를 분석 컴퓨터에 연결해야 하는데, 컴퓨터에 연결할 커넥터가 사라졌습니다.

첫 소식, 이혁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블랙박스 중 비행기록장치는 제주항공 참사의 원인을 밝힐 핵심 열쇠입니다.


네모난 전원 박스에 동그란 소화기 모양의 저장소가 붙어 있는 형태인데, 사고 후 두 부품이 분리되긴 했지만 모두 찾았습니다.


그런데 MBN 취재 결과, 비행기록장치를 분석컴퓨터와 연결할 커넥터가 분실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는 "커넥터가 떨어져 나가 블랙박스 안의 내용을 확인할 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비행기록장치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 NTSB에 보내야 분석이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이창진 / 건국대 항공우주시스템공학과 교수

- "우리나라에서 그거(비행기록장치)를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거죠. 어떤 식으로든지 데이터를 받거나 읽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


통상 미국에 블랙박스 분석을 맡길 때 배편에 실어 보내는데, 이러면 운송에만 많은 시일이 걸립니다.


항철위는 이번 참사의 심각성을 고려해 조사관이 비행기록장치를 직접 들고 항공기에 타 미국으로 가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스탠딩 : 이혁근 / 기자

- "실제 미국으로 비행기록장치를 보내게 되면 블랙박스 해독에만 6개월 이상 걸릴 수 있어 사고 원인 규명이 지연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61 24.12.30 58,6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398,2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47,9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69,9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74,92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1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88,4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75,8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19,2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38,2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6764 기사/뉴스 윤 지지자 “박살 내자” “자리깔고 눕자”…관저앞 시위 격화 8 00:43 602
326763 기사/뉴스 조폭 아버지를 숨겨준 혼외자… 대법 “법적으로 남남, 처벌해야” 6 00:38 1,223
326762 기사/뉴스 반복되는 '문화재 테러'...과거 사례와 처벌 수위는? [앵커리포트] 17 00:14 831
326761 기사/뉴스 “남태령의 기적에서 받은 마음, 무안에 돌려주려고요” 제주항공 참사 유족에 식사봉사하는 여성 농민들 287 01.02 17,499
326760 기사/뉴스 세계유산 병산서원에 못질한 KBS드라마팀…"못자국 5개 확인" 498 01.02 19,448
326759 기사/뉴스 고장 나면 해외로…LCC 정비 문제 도마에 2 01.02 1,413
326758 기사/뉴스 [단독]무안공항 조류충돌예방위 명단에 15년전 활동중단 단체도 버젓이 5 01.02 1,825
326757 기사/뉴스 [단독] 손으로 뜯어낸 보잉 737 매뉴얼…급박한 상황 보여줘 503 01.02 48,478
326756 기사/뉴스 '대통령가짜 출근' 취재한 한겨레 기자를 경찰이 입건해서 조사 하루 만에 검찰로 넘겼다함 50 01.02 4,675
326755 기사/뉴스 대한항공 마카오행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항공기 교체 23 01.02 6,781
326754 기사/뉴스 [단독]K뷰티, 美수입시장서 첫 1위… 강적 프랑스 제쳤다 24 01.02 3,639
326753 기사/뉴스 "논란의 둔덕, 25년 전엔 대참사 막아"…156명 다 살렸다 27 01.02 8,457
326752 기사/뉴스 “그동안 넣은 내 돈 괜찮을까”…국민연금 가입자 줄어들며 재정 흔들 16 01.02 3,565
326751 기사/뉴스 충주 공군부대 내 군용트럭 사고 사망자 1명 더 늘어(종합) 15 01.02 3,050
326750 기사/뉴스 “성관계 영상보면 다들 안쓰던데”…콘돔 사용 꺼리는 청소년들, 이유 물으니 25 01.02 6,015
326749 기사/뉴스 '제주항공 참사로 결방' MBC 연기대상, 5일 공개…한석규 대상 받나 [공식입장] 28 01.02 2,875
326748 기사/뉴스 생리 때도 아닌데 가슴이 아프다… 유방암 아닌 ‘이 음료’ 때문? 23 01.02 10,007
326747 기사/뉴스 "경호처가 집행 막을 것"…대통령실 업무복귀 43 01.02 6,802
326746 기사/뉴스 수면 중 양말 착용, 숙면에 도움 줄까? 309 01.02 49,678
326745 기사/뉴스 [단독]검찰, ‘명태균 의혹’관련 안동 3곳 동시 압수수색 … 김영선 정치자금법 등 14 01.02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