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토부, '제주항공 참사' 블랙박스 분석…관제사 면담 진행
1,612 0
2024.12.30 16:43
1,612 0

제주항공 참사를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가 블랙박스를 시험분석센터에 보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국토부는 참사 당시 관제 교신자료를 수집하고 관제사 면담을 진행했다.


...


국토부는 항공기 음성기록장치(CVR)와 비행자료기록장치(FDR) 등 블랙박스를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로 보냈다. 미국 교통안전위원회 2명과 항공기 제조사 보잉 관계자 2명은 이날 늦은 오후 도착해 판독 가능 여부를 함께 따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메이데이 선언 전후와 관련해 관제사 면담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조사관이 진행했다. 조사를 진행하면서 어느 정도 시점에 면담 결과나 내용을 공개할지 항철위 판단을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당시 항공기 측과 교신한 관제사는 2명으로 각각 경력은 5년과 3.5년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당시 어떤 교신 내역을 주고 받았는 지 등은 종합적으로 정리가 된 다음에 확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국토부는 이날 무안공항에 설치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과 콘크리트 구조물(둔덕)이 참사를 키웠다는 지적에 대해 "근거 규정이나 해외 내용을 파악하고 있고 파악이 되는대로 자료를 제공하겠다"라며 "다만 국내외 사례가 있다"라고 전했다.

기체 안에 유독가스 연기가 유입돼 조종사가 동체 착륙을 했을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블랙박스 내용을 확인해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맞다. 블랙박스 안에 내용을 봐야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월평균 운항 시간은 다른 항공사에 비해 긴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항공 3분기 월평균 여객기 운항 시간은 418시간으로 국내 6개 항공사 중 가장 길다. 국토부는 점검을 벌이며 가동률 무리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한다는 입장이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거듭 말을 아꼈다. 국토부 관계자는 ‘새 떼로 인한 고장과 랜딩기어 고장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블랙박스가 입수됐고 조사를 위한 준비가 끝났다. 합동조사에 나서서 어떤 상황이었는지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29/0000352338?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좋은 컬러그램 위대한 쉐딩♥ 최초공개 컬러그램 NEW 입체창조이지쉐딩! 체험단 이벤트 413 04.18 39,8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50,5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11,0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31,9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77,0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0,1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45,75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90,1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91,6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36,4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7590 기사/뉴스 산불 겪고 “돈 안 되는 산” 이철우 망언…259조 가치 알고는 있나 32 01:00 1,260
347589 기사/뉴스 "믿었던 챗GPT가 환각률 48%라니...", 챗GPT 어쩌나 178 00:40 13,922
347588 기사/뉴스 '19살 연하♥' 양준혁 "정자 70% 줄어, 야구 시킬 아들 임신해야 한다"(뛰어야산다) 41 00:22 4,377
347587 기사/뉴스 "다이소 3000원 화장품 널렸는데, 올리브영 왜 가요" 결국 225 00:12 20,646
347586 기사/뉴스 "뛰지 마!" 아이보다 더 움찔하는 부모들…조마조마한 육아의 집 146 00:05 15,544
347585 기사/뉴스 "주스 두 잔 중 한 잔엔 독이 들어 있는데 당신은 어떤 걸 마시겠습니까"... 최종면접 합격자의 답변 18 00:03 5,177
347584 기사/뉴스 루리웹에 ‘2D 캐릭터’ 아청법 영장 발부…콘텐츠 규제로 커뮤니티 ‘선정성 기준’ 대폭 강화 전망 6 04.20 1,132
347583 기사/뉴스 김응수, 김희철 게임 현질에 "이혼 사유…심각하다" (미우새) 37 04.20 4,388
347582 기사/뉴스 홍준표: "옆에서 보니까 맞기는 맞드만" 15 04.20 3,442
347581 기사/뉴스 신은경, 故김수미 비보에 쇼크까지 “이틀간 못 일어나” 결국 눈물 (백반기행) 5 04.20 4,604
347580 기사/뉴스 ‘윤 어게인’에 전광훈까지… 국힘에 날아온 ‘극우 청구서’ 4 04.20 1,282
347579 기사/뉴스 신지, 김종민·에일리 결혼식 모두 참석 인증 "진심 축하해" 9 04.20 5,308
347578 기사/뉴스 르세라핌 옆 훈남 누군가 봤더니…방시혁, 다이어트 성공 후 '깜짝' 530 04.20 46,613
347577 기사/뉴스 [단독] “유튜브에 신상공개하면 스토킹”…법원 첫 판결 12 04.20 2,377
347576 기사/뉴스 “0명, 이건 너무 심했다” 줄폐업 속출 ‘비명’…충격에 빠진 국민 영화관 498 04.20 47,509
347575 기사/뉴스 ‘1억 유튜버’ 김프로 “하루 수익만 7억” 29 04.20 6,074
347574 기사/뉴스 배우 유호정, 33억 한남 오피스텔 분양받았다…광희·김나영도 산 그곳 [부동산360] 6 04.20 3,711
347573 기사/뉴스 하루 16시간씩 운전하다가 운행중에 쓰러진 버스기사님 3 04.20 2,574
347572 기사/뉴스 친구에게 돌 던진 초등생…법원 "학생·부모 2천200만원 배상" 11 04.20 2,315
347571 기사/뉴스 한동훈 "비동의강간죄, 억울한 사람 많이 만들 수 있어…강력 반대" 26 04.20 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