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속보] 권영세 “비상 계엄·대통령 탄핵으로 걱정 끼친 점 깊이 사과”
15,542 225
2024.12.30 15:53
15,542 225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무안 공항 사고 관련 긴급 현안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원본보기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무안 공항 사고 관련 긴급 현안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한 권영세(65·서울 용산) 의원이 30일 “비상 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출입 기자단에 배포한 취임사에서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정말 어깨가 무겁다”며 “무엇보다도 우리 국민들은 지금 하루하루가 너무 힘드신데 우리 당, 우리 국회, 우리 정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 너무나 송구스럽다”고 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의 채찍질을 멈추지 않겠다“며 “처절하게 반성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며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이 무척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정치의 위기가 경제와 안보의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루 속히 혼란을 안정시키고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 국민 여러분을 믿고, 대한민국의 저력을 믿는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선 “이 대표께 부탁드린다. 이제 사법이 할 일은 사법에 맡겨 놓고 국회는 국회의 역할을 할 때”라고 했다. 그는 “줄 탄핵으로 국정을 마비시키면 그 피해는 모두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정중히 요청드린다. 입법 폭거를 멈춰 주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조속히 다시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권 위원장은 5선으로, 2020년 국민의힘이 출범한 이래 6번째 비대위원장이 됐다. 권 위원장은 이날 취임식을 생략했으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무안국제공항으로가 유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그는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께 마음 깊이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신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8794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84 01.03 43,5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3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5,7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6,7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4,2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1,7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5,1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7,9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4,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298 기사/뉴스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서강준X진기주X김신록이 뭉쳤다 09:00 191
327297 기사/뉴스 '공개 열애 11년 차' 이정재♥임세령, 결혼할까?…카리브해 비키니 데이트 포착 47 08:53 4,723
327296 기사/뉴스 [속보] 경찰 "공수처가 일임한 '윤대통령 체포영장'···내부 검토 중" 51 08:50 1,876
327295 기사/뉴스 [단독] 與, 오늘 ‘송민호 방지법’ 발의 예정… 공익요원 전자 출퇴근 시스템 마련 36 08:48 2,078
327294 기사/뉴스 공수처, ‘尹 체포영장 집행' 경찰에 넘겨… 사건 이첩은 안 해 100 08:42 5,249
327293 기사/뉴스 김민전 "중국인들이 탄핵 찬성" 출처 불분명 게시글 공유했다 삭제 35 08:41 1,733
327292 기사/뉴스 서산 캠핑장 텐트서 50대 아빠와 1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18 08:40 3,618
327291 기사/뉴스 尹관저 입구 진입한 국민의힘 의원들 156 08:38 9,688
327290 기사/뉴스 [속보]공수처, 체포기간 연장 신청…오늘 재집행 무산 무게 123 08:35 7,150
327289 기사/뉴스 외로움이 수명 줄인다…"병 걸리는 '악성 단백질' 수치 높여" 11 08:33 1,115
327288 기사/뉴스 햇빛 보나 했더니 또 지하실"…카카오 추락에 '피눈물' [종목+] 6 08:28 2,048
327287 기사/뉴스 “발전기를 사수하라”…내란의 밤, 국회를 지킨 또 다른 이름들 15 08:28 1,949
327286 기사/뉴스 "뉴스 보고 왔다" 수원서 무안까지 혼자 버스 타고 온 초등생 55 08:27 5,399
327285 기사/뉴스 ‘1박2일’ 딘딘, ‘런닝맨’ 언급 “브루노 마스가 와도‥” 9 08:27 3,183
327284 기사/뉴스 부산 백화점의 반란... 신세계 센텀, 롯데 서울 본점 거래액 제쳤다 2 08:26 719
327283 기사/뉴스 오징어게임 이정재, 우승 상금 비트코인 샀으면 724억원 벌었다 16 08:24 2,293
327282 기사/뉴스 한국에 있는 중국인, 정치활동 참여하지 말라" 주한中대사관 당부 11 08:23 1,813
327281 기사/뉴스 "57세 은퇴 후 연봉 2800만원"…임금 확 깎여도 일 할래요 4 08:23 1,789
327280 기사/뉴스 현빈♥손예진 부부, 3억원 기부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위해 마음 나누고파" 34 08:19 2,237
327279 기사/뉴스 90년대생들 짐 싸서 떠난다”…빨라지는 희망퇴직, 30대부터 준비하라는 이유 5 08:19 2,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