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내거 장난감, 하늘 간 친구 줄래"…무안 분향소 찾은 시민들
47,849 236
2024.12.30 15:32
47,849 236
PAXBIv

가족들과 무안 합동분향소를 찾은 이라온(3)군의 장난감을 엄마 박혜진(28·여)씨가 올려두고 있다. 사진=심하연 기자


“최연소 사망자가 저희 애랑 나이가 똑같아요. 하늘로 간 친구한테 자기가 아끼던 장난감을 주고 싶다고 해서 같이 왔습니다”


30일 오전 11시부터 설치된 전라남도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유족과 희생자 친인척 외에도 일반 시민들이 발걸음했다.


아들(이라온·3세)과 함께 분향소를 방문한 박혜진(28·여)씨는 “최연소 사망자가 첫째 아이와 나이가 똑같아서 사고 소식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20년째 무안에 살고 있는데 집 근처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니 자기 장난감을 주고 싶다고 해서 함께 가져왔다. 아들이 매우 아끼는 장난감”이라고 설명했다.


조문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분향소를 방문한 조문객은 현장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차례로 방명록을 작성하고, 헌화와 분향으로 조의를 표했다.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훔치는 조문객도 많았다.


https://m.news.nate.com/view/20241230n19357?mid=m03

목록 스크랩 (0)
댓글 2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85 00:06 2,5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7,51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85,86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98,9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17,5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29,0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06,9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91,3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37,3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63,9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114 기사/뉴스 영화 '라이프 애프터 베스' '더 리틀 아워즈' 감독 제프 바에나 사망 5 02:08 1,392
327113 기사/뉴스 필리핀이나 남미에서 쿠테타가 잦았던 이유는 반란군 수괴들을 엄벌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33 01:55 2,229
327112 기사/뉴스 윤갑근 변호사는 2013년 감학의 전 차관 사건에서 성 접대 장소로 지목된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별장에 왔던 법조인 중 한 명으로 지목된 바 있다. 77 00:57 5,145
327111 기사/뉴스 "잘 알려지지 않은 바이러스" 중국서 또 감염병이…미국도 심상찮다 41 01.04 5,871
327110 기사/뉴스 검찰 "윤, 국회 무력화 후 비상입법기구 창설 계획" 32 01.04 2,664
327109 기사/뉴스 헌재, 尹 탄핵심판 2월초까지 주2회 일괄 지정..尹측 반발 188 01.04 13,583
327108 기사/뉴스 尹 “계엄군, 실탄 없다” 했는데… 검찰 “5만7735발 동원” 10 01.04 1,059
327107 기사/뉴스 콩나물밥-콩나물라면 먹었더니...몸에 어떤 변화가? 27 01.04 6,400
327106 기사/뉴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내일 방한…모레 한미 외교장관 회담 8 01.04 953
327105 기사/뉴스 '공짜' OTT 광고형 요금제 풀렸다…넷플릭스·티빙 '혈투' 14 01.04 3,665
327104 기사/뉴스 스웨덴서 일본 편의점 알바를?…로손의 실험 살펴보니 6 01.04 2,771
327103 기사/뉴스 대구 아파트서 불, 40분 만에 진화…63명 대피·구조(종합) 5 01.04 2,345
327102 기사/뉴스 제주항공 참사 유족 비하 글 게재 30대 서울서 검거 33 01.04 4,088
327101 기사/뉴스 최근 권유리의 신년 인터뷰 중 소녀시대 언급 부분 8 01.04 4,740
327100 기사/뉴스 화마 속 310명 전원 구조…'기적' 이유 있었다 262 01.04 37,790
327099 기사/뉴스 광화문 탄핵반대집회 주최측 추산 300만 213 01.04 29,054
327098 기사/뉴스 “체포영장도 인정 안 하는데, 헌재 결정 받겠나” 섬뜩 예감 314 01.04 29,909
327097 기사/뉴스 여인형, 국정원 1차장에 "선배님, 체포조 소재파악 도와주세요" 6 01.04 1,277
327096 기사/뉴스 윤상현 "윤석열 대통령, '공수처 영장은 사법체계 붕괴'라고 해" 21 01.04 1,056
327095 기사/뉴스 김용현 "부정선거 밝히면 국민도 계엄 찬성‥노상원 도와라" 12 01.04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