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작년 '교통사고·화재사' 249명 줄고 '자살' 1072명 늘어…OECD 2.3배
1,250 9
2024.12.30 13:17
1,250 9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지난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교통사고와 화재에 따른 사망자는 감소한 반면, 자살과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30일 지자체의 안전 분야 역량을 나타내는 '2024년 지역 안전지수'를 공표했다.

지역 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역별 안전 수준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지자체가 안전 정책에 관심을 갖고 취약 부분을 개선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지역 안전지수는 지난해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총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산정했다.

그 결과 지난해 총 사망자 수는 2만1886명으로, 전년(2만1226명) 대비 660명(3.1%) 증가했다.

분야별로 보면 교통사고(186명↓), 생활안전(179명↓), 화재(63명↓), 범죄(8명↓) 등 4개 분야에서 전년 대비 436명 감소했다.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확립, 소방안전 교육 확대 등 안전관리 정책이 강화된 영향으로 행안부는 분석했다.

반면 독거노인 및 우울감 경험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자살(1072명↑)과 감염병(24명↑) 분야는 전년 대비 1096명 증가했다.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 평균과 비교하면 생활안전은 한국이 19.9명으로, OECD 평균(32.4명)보다 38.6% 적게 발생했다.

화재(0.6명) 분야는 OECD 평균(1.1명)의 절반(54.5%), 범죄(0.6명)는 OECD(2.9명)의 5분의 1(20.7%) 수준이었다.

반면 자살(27.3명) 분야는 OECD 평균(11.6명)보다 2.3배 높았고, 감염병 분야(2.7명) 역시 감소 추세이지만, OECD(1.6명) 대비 높은 수준이었다. 교통사고 분야(5.0명)는 OECD(5.1명)와 비슷했다.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안전한 지역을 나타내는 분야별 지역 '안전지수 1등급'은 교통사고의 경우 서울·경기였다. 화재-세종·경기, 범죄-세종·전남, 생활안전-부산·경기, 자살-세종·경기, 감염병-울산·경기 등으로 가장 적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987911?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307 24.12.30 81,6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16,3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85,1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97,8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17,5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29,0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05,5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91,3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37,31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63,9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7860 기사/뉴스 영화 '라이프 애프터 베스' '더 리틀 아워즈' 감독 제프 바에나 사망 02:08 310
2597859 이슈 홍대라는 곳 이상한 달글 19 01:56 2,824
2597858 이슈 프젝 데뷔조(클유아) 활동기간 멤버 피셜 8 01:56 1,470
2597857 이슈 행복해지는 영상.twt 9 01:56 764
2597856 유머 [속보] 불꽃남자 정대만 깃발, 끝끝내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내...... (feat. 다른 깃발 있음) 37 01:55 3,694
2597855 기사/뉴스 필리핀이나 남미에서 쿠테타가 잦았던 이유는 반란군 수괴들을 엄벌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0 01:55 1,125
2597854 유머 어느날 토론에 간 무묭이, 반대 의견측 라인업이 이렇다면? 105 01:52 1,784
2597853 이슈 집회에서 4050여성이 본 102030여성 (제목살짝수정) 136 01:41 12,013
2597852 이슈 지금 이 시국을 떠올리게 하는 한 판타지 웹소설 속 대사 18 01:41 2,886
2597851 이슈 응원봉 휀걸들을 갑분 성소수자들 지지자로 만들어버린 권수정 민주노총 부위원장 예전 발언 48 01:37 3,233
2597850 유머 드쿠 사랑합니다잇💙 331 01:31 17,255
2597849 이슈 WWE 역대급 등장씬 19 01:30 2,583
2597848 이슈 게이들 모인 갤에서 여자들 말투 이상하게 흉내내고 조롱하던게 밈으로 퍼진 케이스 28 01:25 6,319
2597847 이슈 현재 오타쿠들한테 반응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안 좋은 애니 오프닝 42 01:23 3,888
2597846 유머 오은영 박사님 의외의 과거.jpg 20 01:23 4,907
2597845 이슈 실제로 여성사회에 편입되고 싶은 분들보다 당신들의 정체성을 또다른 착취와 자기이익의 수단으로 쓰려는 남자들이 싫은겁니다. 성범죄에 대한 처벌에서마저 '성적의도'를 따지는 남성중심사회에서 무작정 여성공간을 오픈하라는 것은 너무 게으른 요구사항이죠... 43 01:23 2,372
2597844 정보 🕯️한강진관련 갱신 54 02:06 293
2597843 유머 잘못하면 숙연 해질 무대를 매우 잘한 톰 홀랜드 23 01:22 3,019
2597842 유머 써방명 뺏겨서 너무 억울해진 연뮤덕 20 01:21 4,429
2597841 이슈 오늘 뭐사러 홍대가던 사람 35 01:17 5,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