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 조사에 미국이 참여할 전망이다. 미 로이터통신은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이번 참사에 대한 한국 항공 당국의 조사를 돕기 위해 미국 조사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사팀에는 참사 여객기 제조사인 보잉과 미 연방항공청(FAA)도 포함된다고 NTSB는 전했다.
조사팀에는 참사 여객기 제조사인 보잉과 미 연방항공청(FAA)도 포함된다고 NTSB는 전했다.
특히 FDR 훼손 정도가 심해 국내에서 분석이 어려울 경우 NTSB에 조사를 맡겨야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NTSB는 항공뿐 아니라 특정 유형의 고속도로 사고, 선박 및 해양 사고, 파이프라인 사고, 교량 붕괴 사고, 철도 사고 등 민간 교통사고 조사를 담당하는 독립적인 미 연방정부 조사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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