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43)가 연기자와 예능인의 활동을 넘어 '브랜드 CEO'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그동안 연예계에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온 송지효는 이번 도전으로 CEO로서의 색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그녀는 단순히 이름만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며 사업가로서의 진정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화보 촬영에서는 자신의 브랜드 제품을 착용하고 모델로 나서며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송지효는 이번 론칭을 위해 약 8년간 철저히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한 그녀는 “처음 브랜드를 론칭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부터 직접 동대문 시장을 다니며 면도 떼어 보고, 소재를 만져보며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프로젝트는 어디 업체와 협업하는 것이 아니라, 저와 직원 두 명이 함께 모든 것을 직접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이며 브랜드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송지효는 이번 도전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2년 전부터 유재석 오빠에게 브랜드 론칭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정말 쉽지 않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이에 대해 “송지효가 직원 두 명과 함께 애정을 가지고 만든 브랜드다.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그녀가 끝까지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제는 연기자, 예능인을 넘어 CEO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얻게 된 송지효. 그녀는 다가올 2025년에는 JTBC 다큐멘터리 ‘딥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에 출연하며 또 다른 도전을 준비 중이다.
이용우(nt1p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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