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흙언덕이 계속 얘기 나오는 둔덕인데,
언덕위에 빨간 저거는 "로컬라이저"라고 착륙시 비행기가 활주로 가운데에 정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고, 원래 활주로 양 끝에 설치함
양 끝에 설치하는 이유는 원래 활주로는 바람 방향에 따라 양방향을 다 사용하기 때문이야.
저 언덕이 이번에 사고나면서 이렇게 부서졌고..ㅇㅇ
알고보니 안에 콘크리트 구조물도 있었던게 이번에 드러남
소방관들 키 보면 알겠지만 저 구조물이 보통 높은게 아니고 최소 3미터정도 쌓여있었는데
동체착륙흔 항공기가 이 구조물에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폭발하듯이 부서지고 꼬리만 남은거(사진 오른쪽이 꼬리부분)
참고로 로컬라이저는 원래는 이렇게 생겼는데, 활주로 주변 구조(산이나 기타 다른 시설)에 따라 높이를 올리는 경우도 왕왕 있어
무안도 아마 그런 이유로 로컬라이저 높이 올리려고 저런 구조물을 놨을걸로 추정되는데
그럼 이런식으로 철골구조물 높이를 올려버리는게 보통이지
저런식으로 흙언덕은 잘 안쌓아
(위 이미지는 이번 사고 다룬 해외 유튜버)
이건 아시아나항공 162편 히로시마공항 활주로이탈 사고인데
마찬가지로 로컬라이저에 부딪혔지만 이쪽은 쉽게 부서지도록 만들었음
승객 74명, 승무원 7명 총 81명 전원 생존(부상 27명-승객 25명, 승무원 2명)
이건 대한항공 631편 세부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
비행기에 걸려있는게 로컬라이저인데, 마찬가지로 로컬라이저 들이받은 사고고, 승객 162명 승무원 11명 총 173명 전원 생존
그밖에 해외 항공사들도 로컬라이저 들이받은 사고 꽤 있지만 이렇게 인명피해 많이 난 사고는 없음
https://youtu.be/1vjMRCG7Mjg?feature=shared
이미 해외 언론에서는 전문가들이 저 구조물 지적하고있음
https://youtu.be/GPsw68aPVhw
CNN에서도 지적함(5:30초 언저리부터 아래 얘기 나옴)
"제게 있어 가장 큰 의문은, 왜 활주로에 그런 장비가 배치되어 있냐는 점입니다. 공항은 착륙장비 없이 착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하며,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벗어나 잔디로 미끄러지더라도 이런 종류의 장애물이나 장벽이 활주로 근처에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번 경우에는 그 콘크리트로 된 조명시설(lighting facility)이 정확히 그 자리에 위치했는지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것이 거기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제가 다음으로 묻고 싶은 질문은, 해당 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설계 기준을 충족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런 부분들은 조사관들이 매우 면밀히 검토할 것입니다."
공항,비행장 시설 설치 기준에 따르면
구조물을 세울 경우에는 항공기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부러지기 쉬운 재질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음
원래 항공사고는 복합적인 요인이지 딱 한가지 요소가 원인이 되지 않아. 이런저런 요소들이 합쳐져서 사고가 되는거지..
당연히 해당 기체, 항공사, 운항승무원, 공항 항행시설 모두를 조사할거고,
무안공항 탓 하는게 아니고 공항도 당연히 조사해야하는게 맞음
방구석 커뮤인보다 국토부랑 항철위가 더 잘 알거고 알아서 잘 할거임
근데 자꾸 둔덕 얘기 왜하냐는 덬들 있길래 썼음
제주항공 잘못 없다❌️
1차적 원인은 랜딩기어 문제라 제주항공 잘못 조사해야함⭕️
무안공항 구조때문에 사고가 났다❌️
저 구조물이 사고를 키운 요인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