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홍진희, 10년째 백수 생활..."김혜수가 장 봐서 음식 보내줘" ('같이삽시다')
15,559 38
2024.12.30 01:36
15,559 38
BFHaxQ

LjhpEp


2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홍진희, 개그우먼 이경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0년째 백수로 지내고 있다는 홍진희는 "난 역할은 주책맞은 배역은 자주 맡았지만 원래 성격은 내성적"이라며 "현재는 젊을 때 번 돈을 정말 절약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홍진희는 "내가 유일하게 돈 쓰는 건 네일아트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하는데 이걸 보면서 행복을 느낀다. 젊을 때 돈 벌 때는 치장하는 거 좋아하고 명품 좋아했지만 지금 보니까 무거워서도 못 들고 다 쓸데없는 짓이더라. 지금은 티셔츠도 몇천 원짜리, 잠옷도 시장에서 만 원짜리 사 입어도 아무렇지 않고 편하다"며 "이제 와서 내가 누구한테 재력 과시할 일도 없고 없으면 없는 대로 형편에 맞춰서 살고 있다. 친구들과 소주 먹을 때 매번 내지는 못하지만 가끔 소줏값 낼 정도는 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홍진희는 자신을 챙겨주는 절친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조혜련과 친하다는 그는 "예전에 혜련이가 '언니는 돈 안 벌면 뭐 먹고 살아'라고 해서 '네가 돈 줄 거 아니면 물어보지 마'라고 했다. 그랬더니 혜련이가 기특하게 내 환갑 잔치도 해주고 어버이날에 나한테 '혼자니까 맛있는 거라도 사 먹어라'라고 하면서 돈을 보내줬다"고 자랑했다. 

또한 드라마 '짝'으로 인연을 맺은 김혜수에 대해서는 "그 인연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혜수가 3년 정도 됐는데 한 달에 한 번씩 장을 봐서 음식을 나한테 보내준다. 한두 번도 아니고 미안해서 '이런 거 하지 마라. 너 바쁘고 미안한데 안 되겠다'라고 했더니 '언니, 이걸 해야 우리가 자주는 못 봐도 이렇게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연락하지 않냐. 난 보내주는 거 너무 좋고 재밌으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한번은 내가 팔을 다쳤더니 로봇청소기를 보내줬다"며 "몇 년이나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 그래도 그 한마디 '이렇게라도 해야 언니랑 연락하고 지내지'라는 말 때문에 마지못해 알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물건 오면 냉장고에 채워 넣고 꽉 차면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https://naver.me/5xjuhpzk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얼베리어💙] 춥고 건조한 날씨엔 #급행보습막크림🚨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체험 이벤트 667 01.15 55,1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47,7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13,5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81,6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50,4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44,9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99,72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7 20.05.17 5,402,8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53,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99,7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8348 정보 귀엽고 예쁜 우리말 모음 13:45 23
2608347 기사/뉴스 [단독] 장호기 PD, '피지컬100'과 함께 김태호 PD 품으로 13:44 106
2608346 기사/뉴스 "인생에 정답은 없어"…'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정규 편성으로 컴백(종합) 13:44 66
2608345 유머 E사이에 낀 i 13:44 158
2608344 이슈 지난 2017년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은 가짜 뉴스 신고센터를 운영했습니다 2 13:43 218
2608343 이슈 일본대지진은 25년 7월 10 13:42 1,170
2608342 이슈 KBS 수목드라마 수상한그녀 시청률 추이 3 13:42 442
2608341 이슈 은실이 전혜진 근황.jpg 2 13:41 1,225
2608340 기사/뉴스 '국힘' 후보 기표 인쇄물 뿌린 이영국 산청군의원, 의원직 상실형 선고 6 13:41 378
2608339 이슈 소녀시대 멤버 본인들도 잊고 살 것 같은 인텔 콜라보 노래 <비주얼 드림> 6 13:41 331
2608338 기사/뉴스 윤석열 체포를 본 고등학생들의 걱정... 교사도 놀랐다 4 13:41 987
2608337 기사/뉴스 ‘나혼자산다’ 이장우, 얼음 계곡 입수(나혼산) 2 13:40 397
2608336 이슈 서울의소리가 여론조사를 하면서 재밌는 시도를 함. 20대라고 응답한 사람에게만 'Ditto, OMG를 부른 가수가 누군지 아느냐'는 추가 질문을 함 27 13:39 1,275
2608335 정보 3월 발매 예정인 영화 '모가디슈' 4K 블루레이 시리즈 jpg 1 13:39 103
2608334 이슈 일본 자동차 시장 점유율 털리기 시작...jpg 5 13:39 858
2608333 이슈 장례식에 온 사람이, 회사에 제출한다고 "사체검안서" 달라는데 44 13:38 2,566
2608332 이슈 훨씬 잔인했던 강남의대생 살인사건 23 13:38 1,568
2608331 기사/뉴스 '나혼산' 코쿤, 결혼 앞둔 동생 위해 구두 선물+결혼식 사회 "울면 안 돼" 7 13:37 923
2608330 이슈 364억원짜리 배송사고.jpg 18 13:35 2,447
2608329 이슈 11년전 레드벨벳 데뷔곡 뮤비를 보면서 리액션찍던 당시 SM 연습생들 13 13:35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