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홍진희, 10년째 백수 생활..."김혜수가 장 봐서 음식 보내줘" ('같이삽시다')
15,213 38
2024.12.30 01:36
15,213 38
BFHaxQ

LjhpEp


26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홍진희, 개그우먼 이경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10년째 백수로 지내고 있다는 홍진희는 "난 역할은 주책맞은 배역은 자주 맡았지만 원래 성격은 내성적"이라며 "현재는 젊을 때 번 돈을 정말 절약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홍진희는 "내가 유일하게 돈 쓰는 건 네일아트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하는데 이걸 보면서 행복을 느낀다. 젊을 때 돈 벌 때는 치장하는 거 좋아하고 명품 좋아했지만 지금 보니까 무거워서도 못 들고 다 쓸데없는 짓이더라. 지금은 티셔츠도 몇천 원짜리, 잠옷도 시장에서 만 원짜리 사 입어도 아무렇지 않고 편하다"며 "이제 와서 내가 누구한테 재력 과시할 일도 없고 없으면 없는 대로 형편에 맞춰서 살고 있다. 친구들과 소주 먹을 때 매번 내지는 못하지만 가끔 소줏값 낼 정도는 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홍진희는 자신을 챙겨주는 절친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조혜련과 친하다는 그는 "예전에 혜련이가 '언니는 돈 안 벌면 뭐 먹고 살아'라고 해서 '네가 돈 줄 거 아니면 물어보지 마'라고 했다. 그랬더니 혜련이가 기특하게 내 환갑 잔치도 해주고 어버이날에 나한테 '혼자니까 맛있는 거라도 사 먹어라'라고 하면서 돈을 보내줬다"고 자랑했다. 

또한 드라마 '짝'으로 인연을 맺은 김혜수에 대해서는 "그 인연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혜수가 3년 정도 됐는데 한 달에 한 번씩 장을 봐서 음식을 나한테 보내준다. 한두 번도 아니고 미안해서 '이런 거 하지 마라. 너 바쁘고 미안한데 안 되겠다'라고 했더니 '언니, 이걸 해야 우리가 자주는 못 봐도 이렇게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연락하지 않냐. 난 보내주는 거 너무 좋고 재밌으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했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한번은 내가 팔을 다쳤더니 로봇청소기를 보내줬다"며 "몇 년이나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 크다. 그래도 그 한마디 '이렇게라도 해야 언니랑 연락하고 지내지'라는 말 때문에 마지못해 알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물건 오면 냉장고에 채워 넣고 꽉 차면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https://naver.me/5xjuhpzk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LG생건 x 더쿠💕] 모공고민 싹-! <케어존 플러스 모공 스팟 트리트먼트> 체험 이벤트 239 24.12.30 44,6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380,5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532,8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154,7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655,2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11,1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676,17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261,3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8 20.04.30 5,707,8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28,96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4836 유머 멤버들도 살짝 버거운 흥부자 뉴진스 하니 2 23:37 343
2594835 유머 새해가 됐으니 치실쓰시고 스케일링 1년에 한번씩 보험적용해서 받으세요 최소 300만원 아낌 4 23:36 717
2594834 이슈 새해 첫곡은 모르겟고 그냥 자정되자마자 이 영상봤음 다들 무슨돈인지도 모르겠는 돈이 계속 들어오는 부자됩시다.twt 5 23:36 347
2594833 이슈 윤석열과 이재명이 태극기 들었을때....gif 34 23:33 2,530
2594832 유머 소개팅인데 남녀가 서로 관심 1도 없어보임.jpg 7 23:33 1,314
2594831 기사/뉴스 "유튜브로 보고 있다" 尹 편지에…관저 앞 지지자 심야집회 23:33 349
2594830 유머 원덬이 모두에게 남기는 새해 덕담 6 23:32 386
2594829 이슈 오늘 뉴스로 보도된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 타임라인.jpg 5 23:32 1,441
2594828 이슈 저스틴비버가 처음으로 빌보드 1위한 의외의 노래 (baby아님) 14 23:28 1,476
2594827 이슈 [60일지정생존자] 선동과 날조로 이루어진 이준혁X강한나 사약 서사.txt 20 23:27 1,629
2594826 이슈 전광훈 목사가 밝히는 '빤스 발언'의 진실 (옛날 기사) 6 23:27 766
2594825 기사/뉴스 해병대 장병들과 식사하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29 23:27 2,034
2594824 유머 청와대가 퍼컬인 배우 23 23:23 2,680
2594823 유머 @최상목 이 개ㅅㄲ야!!! 40 23:21 4,813
2594822 이슈 2024년 연령대별 아이돌 검색량 TOP30 12 23:20 1,518
2594821 이슈 올해 10주년 된 2015년 드라마와 영화들 8 23:20 627
2594820 이슈 새해 첫날 곡으로 어울리는 인피니트 우현 'Hope' 6 23:20 220
2594819 이슈 <이처럼 사소한 것들> 박평식 평론가 한줄평 18 23:19 2,427
2594818 유머 백종원피셜 실물로 보면 진짜 이쁘다는 여자 연예인.jpg 152 23:17 21,442
2594817 이슈 [국내축구]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 팀.jpg 6 23:14 1,263